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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북 특사 파견 제의와 거절 ====
[[1999년]] [[5월]] “우리 정부가 허락하고 북한이 받아준다면 북한의 이곳 저곳을 자유스럽게 방문해 북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다”며 북한에 특사로 다녀올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ref>[http://news.donga.com/3/all/19990504/7438322/1 <nowiki>[</nowiki>전두환씨 기자간담<nowiki>]</nowiki>『통일특사役 하고 싶다』] 동아일보 1999.05.04</ref> 전두환(全斗煥)전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해 김정일(金正日)노동당 총비서와 면담하려 했던 것은 그가 정부의 대북특사 역할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두환은 그동안에도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대북특사를 맡고 싶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다.<ref>[http://news.donga.com/3/all/19991025/7479592/1 <nowiki>[</nowiki>전두환씨 방북추진/김정일 면담요청 안팎<nowiki>]</nowiki>] 동아일보 1999.10.25</ref>
 
[[1999년]] [[7월]] 그는 [[김대중]]에게 자신이 대북 특사로 다녀올 것을 제의하였다. 전두환은 임동원 통일부 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남북통일이라는 민족적 성업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려고 한다"며 "대통령 각하와 국무총리께 건의하고 북측과도 협의해 본인의 희망사항이 성사될 수 있도록 선처해 달라"고 요청했다.<ref name="risios">[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4476039 정부, 전두환 전대통령 방북 추진 거부] 연합뉴스 1999.10.25</ref> 전두환은 임동원 통일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방북의사를 타진해 왔으나 이를 거부했다.<ref name="risios"/> 그는 자신이 대통령으로 재임하던 85년 [[허담]] [[노동당]] 비서와 [[장세동]](張世東) 당시 안기부장의 서울-평양 교차방문을 통해 김일성(金日成)주석과 남북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히면서 남북간에 ‘다양한 비정규 대화선(對話線)’을 가동할 것을 제안했다.<ref name="bijongkuy">[http://news.donga.com/3/all/19991025/7479594/1 전두환씨, 7월 訪北 극비 추진…정부에 주선 요청] 동아일보 1999.10.25</ref>
 
전두환은 안현태(安賢泰) 전 대통령 경호실장을 통해 방북 희망과 김정일(金正日) 총비서 면담 의사를 서한으로 전달해 왔었다. 그러나 [[임동원]]은 "당시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했으나 서해교전 직후 등 시기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을 전 전대통령측에 전했다"고 밝혔다.<ref name="risios"/> 정부는 임장관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어 全전대통령의 방북이 시기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양영식(梁榮植)통일부차관을 全전대통령에게 보내 그같은 입장을 설명했다.<ref name="bijongkuy"/>
 
=== 2000년대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