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춘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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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그녀는 덕행과 지식이 보통사람을 뛰어넘었다고 전해진다. 그 이후 [[사마의]]와 결혼 하여 [[사마사]], [[사마소]], 사마간(司馬幹), 남양공주(南陽公主)를 낳았다.
 
사마의가 처음에 [[조조]]의 조명을 거절했을 때 중풍이 있다고 핑계 댔었는데 일찍이 책을 말리다가 갑자기 비가 내려서 자기중풍을 처지를핑계로 생각하지조명을 거절했음을 생각지 않고 손수 거둬 들인 적이 있었다. 그 장면을 집안의 여종이 목격하자 그녀는 이 일이 누설되어 화를 불러들일까봐 마침내 그 여종을 죽여서 입을 막은 다음 친히 집안일을 돌봤다. 이 일을 계기로 사마의는 그녀를 더욱 존중하였다. 그뒤 사마의의 첩 중 한 사람인 백부인(柏夫人)이 총애를 받자 그녀는 사마의를 볼 기회가 거의 없었다.
 
사마의가 병이 들어 침상에 누워있자 그녀가 가서 병의 차도를 살펴 보았는데, 사마의는 그녀에게 "저 늙은이가 가증스럽구나! 어찌 이다지도 번거롭게 돌아다니는가?" 라고 하자 그녀는 부끄럽고 원통하여서 음식이란 음식은 먹지 않고 자살하려 하였으며 이 때문에 여러 자식들도 음식을 먹지 않았다. 사마의가 놀라서 사과하자 그녀는 금식을 그만두었다고 한다. 그 이후 사마의는 그녀에게 "늙은이가 죽는 것은 애석할게 없지만 내 자식들을 곤란하게 만들까봐 걱정했을 뿐이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