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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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Wijwaterkwast.jpg|thumb|성수채]]
 
'''성수채'''({{llang|la|''aspersorium, aspergillum''}})는 [[기독교]] [[전례]]에서 [[성수 (기독교)|성수]](聖水)를 살포할 때 사용하는 기구이다. 가장 보편적인 형태로는 물에 담갔다가 뿌리는 솔 형태와 짧은 손잡이 끝부분에 여러 개의 작은 구멍이 나 있는 공 모양의 덩이가 달린 형태 등 두 가지가 있다. 그리고 내부에 성수를 저장하는 공간이 있어서 흔들기만 하면 성수가 나오는 종류가 있는 반면에, 계속해서 성수가 담긴 양동이 같이 생긴 성수통 안에 담가 성수를 채워야 하는 종류도 있다.
 
성수채는 [[로마 가톨릭교회]], [[성공회]], [[동방 정교회]] 의 전례예식에서 [[세례]] 예식과 [[부활절|부활]] 시기에 사용한다. 더불어 사제는 성촉절 예식 때 양초를 축복하거나 [[주님 수난 성지 주일]] 미사 중에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을 기념하는 예식 때에도 성수채를 사용해 축복할 수 있다. 장례미사의 경우, 사제는 성수채를 성수에 담갔다가 관 위에 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