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력 트레이닝: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6번째 줄:
: 근육은 일상생활에서 받은 적 없는 강한 부하(과부하)를 받으면 근육을 형성하는 [[근육|근섬유]]의 일부가 손상되어 피로 상태에 빠진다. 이때 일시적으로 근력이 하강한다. 그러나 그 후에 약 36-72 시간 동안 원래 수준으로 회복되는데 이때 우리 근육은 같은 부하에 또 걸릴 것에 대비해 원래 수준을 넘어선 근섬유를 생성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 현상을 초과 회복이라고 부른다. 초과 회복 기간은 과부하가 걸린 후, 약 48-96 시간이 초과 회복 기간이며, 이 기간은 과부하를 받기 전보다도 근육량과 근력이 향상되어 있다. 그 후 아무 것도 안하면 다시 원래 수준으로 근력으로 되돌아오지만 초과 회복 기간 중에 다시 근육에 과부하가 걸리는 것을 반복하면 근육량과 근력을 계속 상승시킬 수 있다. 반대로 초과 회복을 기다리지 않고 아직 피로 상태임에도 근육에 과부하를 주면 근육량・근력은 거의 향상되지 않으며 오히려 다치기 쉬워진다. 이것이 근육 트레이닝에 따른 근력 향상 방법이다. 기본적으로 작은 근육일 수록 초과 회복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다.
; 글리코겐 초과 회복
: 근육에는 간장처럼 글리코겐(당분)이 축척되어축적되어 있으며 유산소운동의 경우 당질과 지질을 에네르기로 전환하지만 무산소운동의 경우는 글리코겐을 중심으로 분해해 에네르기로 전환한다. 지구력을 겨루는 마라톤도 자신의 페이스보다 빠르게 운동하면 산소 공급이 못 따라오게 되고 무산소운동 분해처럼 되어버려 글리코겐이 고갈되어 피로감이 축척되어 곧 달릴 수 없게 되어버린다. 최대한 과부하를 걸어 운동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여서, 6-16분만에 근육에 축척된 글리코겐의 70%가 감소한다. 쥐 헤엄 실험에서도 충분하게 글리코겐을 회복시키지 않고 매일 한계까지 헤엄치는 경우 피로가 축척되어 헤엄 가능한 시간이 줄어든다. 한편, 3일에 1번 수영 훈련을 하는 쥐는 당초 40분이었던 것이 2주가 흐른 뒤에는 80분 수영할 수 있게 되었다는 실험이 일본 응용당질 과학회 신포지움 강연에서 발표되었다. 운동부에서 힘든 운동을 계속하면 운동 그 자체의 능력 향상은 있을 수도 있으나, 근력 자체만 보면 향상되기 힘들다.
 
== 참고 항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