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6316편 추락 사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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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생유형 = 항공기 추락
| 발생원인 = 조종사 과실, 중국의 미터법 사용
| 발생장소 = {{국기|중국}} [[상하이]]
<!-- 비행내역 -->
| 기종 = [[맥도넬더글러스 MD-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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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존자 = 0
}}
 
'''대한항공 6316편 추락 사고'''는 [[1999년]] [[4월 15일]] [[중국]] [[상하이 훙차오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조종사들의 고도 착각으로 인한 조종 미스로 실속후실속 후 추락한 사고이다.
 
== 사고 내용 ==
[[중화인민공화국|중국]]은 현재도 항공관제시항공 관제시 [[피트]]를 사용하는 다른 나라들과 달리 독자적으로 [[미터]]법을 사용하고 있다. [[상하이 훙차오 국제공항]]의 출발 절차에 따르면, 이륙후 약 6마일간을6마일 1000미터까지만간을 1,000미터까지만 상승하도록 되어있는데되어 있는데<ref>나의 아름다운 비행(신지수 지음) 33페이지</ref>, 이는 대형기들에게 다소 부적합한 출발 절차이다. 사고 당일, [[대한항공]]의 화물기 6316편에는 기장, 부기장, 기관사를 포함한 3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비행 준비도 순조로웠다.
 
이륙 직후, 조종사들은 [[자동조종장치]]를 작동시키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자동조종장치가[[자동조종장치]]가 해제되면서 기수가 조금씩 오른쪽으로 돌아가기 시작한다. 출발관제소의 왼쪽으로 선회하라는 지시를 따르기 위하여 조종사들은 계속해서 [[자동조종장치]] 연결을 시도하나 실패했다. 조종사들은 출발 절차 입력을 확인하기 위해 [[FMC]](비행정보장치)를 확인하였으나 이상이 없었으며 1500미터까지 상승하라는 지시를 확인했으나 조종사들은 고도 착각으로 이미 3000피트까지 상승하였다.
 
3000피트에서 속도를 올린 6316편은 비행기를 안정시키려고 [[플랩]]과 [[슬랩]]을 모두 올렸으며 플랩을 올린 직후 조종간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듯 싶었으나 갑자기 기수가 심하게 들리면서 곧 [[실속]]에 빠진다. 속도도 비정상적으로 빨라졌으며 이로인해 기체가 좌측으로 심하게 회전하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실속으로 인해 기체가 추락하면서 [[대지접근 경보장치]](GPWS)가 비정상하강경고를 계속해서 표시했으며 조종사들은 '조종불능(unusual)'을 외쳤고, 대지접근 경보가 울려 기수를 들었으나 깊은 강하각과 빠른 속도로 인하여 수직에 가까운 자세로 기체는 추락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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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 피해 ==
6316편이 추락하면서 기체는 산산조각났고 탑승해있던 조종사 3명을 포함하여 인근 주민 5명이 사망하였으며 4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가 법원에 운항 금지신청을 제출하였으며, [[대한항공]] 측 대책위원회와 건설교통부간의 법적 공방 끝에 최종적으로 운항 금지를 막을 수 있었다<ref>나의 아름다운 비행(신지수 지음) 43페이지</ref>.
 
현재 대한항공은[[대한항공]]은 김포[[김포국제공항]] ~ [[상하이 훙차오 국제공항]] 간 항공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나 화물기 노선이 아닌 여객기 노선이며 대부분의 인천발 여객기와 화물기 노선은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푸둥 신공항]]으로 모두 이관된 상태이다. 이 사고 직후 비슷한 화물기 추락사고인추락 사고인 [[대한항공 8509편 추락 사고]]가 같은해같은 해 [[12월 22일]] 발생하면서 충격에 휩싸였으나 대한항공은[[대한항공]]은 무사고 10년을 무사히 달성하였다.
 
== 주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