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 산: 두 판 사이의 차이

아웅 산의 가문은 영국이 버마를 합병한([[1886년]]) 이후 반영 저항운동을 주도함으로써 명성이 높았다. 아웅 산은 [[양곤대학교]]에 재학하는 동안 학생회 서기로 활동했고 1936년 2월 우 누와 함께 동맹휴학을 이끌었다. 1937년 버가 인도에서 분리되고 이듬해 대학을 졸업한 뒤, 민족주의 조직인 '[[도바마 아시-아요네]]'({{해석|우리 미얀마인버마인 협회)}}에서 일하다가 1939년 이 조직의 총서기가 되었다. 아웅 산은 [[일본]]에서 군사 훈련을 받은 '[[30인의 동지]]'의 한 사람으로, 1942년 일본군과 함께 [[미얀마]]로버마로 돌아왔으나, [[영국]]보다 잔인한 방법으로 통치하는 일본에 대항하기 위해 30인의 동지와 함께 [[반파시스트 인민자유동맹]](AFPFL)을 결성, 일본에 대한 저항운동을 시작했다. 일본군이 미얀마에서버마에서 철수하고 영국이 미얀마를버마를 재점령하자, 아웅 산은 [[런던]]으로 건너가 영국 정부와 담판을 벌여 독립을 이끌어냈다.

그가 이끄는 단체 AFPFL은 1947년 4월 선거에서 큰 승리를 거두었지만, 그 해 7월 19일 내각요원과 함께 회의 중 암살당하여, 아웅 산 대신 [[우 누]]가 미얀마의버마의 초대 총리에 취임하게 되었다.

아웅 산은 사실상 총리의 역할을 수행했지만 입법거부권을 가진 영국인 총독 밑에 종속되어 있었다. [[런던]]에서 [[클레멘트 애틀리]] 총리와 회동한 아웅 산은 [[1947년]] [[1월 27일]], 1년 이내에 미얀마의버마의 독립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협정서를 발표했다. [[1947년]] 4월의 제헌의회선거에서 그가 이끄는 AFPFL은 총 202석 가운데 196석을 얻었다.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영국 제국주의의 앞잡이'라는 비난을 받았지만 영국연방에서 벗어난 독립결의안을 지지했다. 같은 해 [[7월 19일]] 아웅 산 총리와 그의 동생이 포함된 6명의 각료들은 행정참사회 회의가 진행되던 [[양곤]]의 회의실에서 신원불명의 인물에게 암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