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잇소리 현상: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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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국어사전에 의하면 바다까/바닫까 둘 다 인정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뒤의 설명 '이는 소리가 첨가된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을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 둘 다 표기 해 주는 것이 옳
임을 명확히 하였다. 또한 사잇소리는 고유어끼리 결합시에만 나는 소리가 아니므로 이 점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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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잇소리의 발생 ==
형태소와 형태소가 결합하여 하나의 단어를 이룰 때, 그 사이에 음이 첨가되는 음운 변동 현상이다. 형태소와 형태소의 사이에서 소리가 첨가되므로 사잇소리라고 한다. 첨가되는 사잇소리는 크게 [ㄴ]소리와 [ㅅ]소리이다.
 
1. [ㄴ]소리의 첨가
[ㄴ]소리는 앞말이 자음으로 끝나고 뒷말이 ㅣ,y로 시작할 때 첨가된다. 솜이불[솜니불],담요[담뇨]가 대표적인 예이다. 이것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표준발음법 제 29 항에 기술되어 있다.
[ㄴ]소리가 첨가될 때는 음이 첨가된다는 것을 나타내는 표지가 오지 않는다. 흔히 사이시옷이라고 하는 이 표지는 [ㅅ]음이 첨가될 때만 표기에 반영된다.(반영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2. [ㅅ]소리의 첨가
[ㅅ]소리는 앞말과 뒷말의 관계가 소유주-소유물, 전체-부분 등의 관계로서 관형격 '~의'의 의미를 가질 때 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분명히 사잇소리가 나야되는 상황인데도 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기와집[기와집], 고래기름[고래기름], 김밥[김밥], 머리말[머리말],인사말[인사말]이 대표적인 예이다.) 사잇소리 법칙이라 하지 않고, 사잇소리 현상이라고 한다.
이런 문법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면 앞말과 뒷말이 '~의'의 의미를 가질 때 사잇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에 사잇소리가 난다는 표지로 사이시옷을 표기하기도 하고, 사잇소리가 남에도 불구하고 사이시옷을 표기하지 않기도 한다.
 
1) 사잇소리의 표기- 사이시옷
사이시옷을 적는 조건은 1. 사잇소리[ㅅ]가 날 것 2. 앞말이 모음으로 끝날 것 3. 앞말과 뒷말 중 반드시 하나는 순우리말일 것. 이다. 이 조건 중 하나라도 어긋나면 사이시옷을 받쳐 적지 않는다.
 
 
 
고유어끼리 결합한 [[합성어]], 또는 고유어와 [[한자어]]가 결합한 [[합성어]] 중에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나는 경우 사이시옷을 써 사잇소리가 남을 표시한다. 사잇소리가 나는 말의 경우 뒷말이 [[된소리]]가 되거나 [[ㄴ]]이 덧나게 되는데 이를 [[ㄷ]]소리가 나는 것으로 가정하여 처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