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백과토론:전문 용어의 표기/보존1: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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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yr (토론 |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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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디렉터리]]를 보면, 2번에서 말하는 '확인' 방법에 관한 의견 불일치 때문에 말씀하신 '건건이 합의'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 같은데요. 편집자 대부분이 동의할 만한 우선순위 정도는 있으면 좋지 않을까요. 제 의견으론 기술용어사전 등의 표기, 혹은 관련분야의 학술지나 출간된 서적, 혹은 보도자료 등의 객관적이고 공신력을 가진 문건 등이 순위가 가장 높다고 생각되고, 구글 검색결과나 업계/커뮤니티 용례 등의 자료는 '통용표기로 인정할 수 있는 표기가 여러 개이되, 앞서 언급된 출처들 간에서도 해당 용어의 표기에 관해 서로 견해가 비등하게 엇갈리는 경우'에 한해서 참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용자:Elyr|elyr]] ([[사용자토론:Elyr|토론]]) 2013년 7월 24일 (수) 02:10 (KST)
::::기존 사전에 등재된 것은 최대한 존중해야 합니다. 하지만 elyr님 의견이 무조건적인 우위를 얘기하시는건 아니라 읽히는데 맞나요? --[[사용자:거북이|거북이]] ([[사용자토론:거북이|토론]]) 2013년 7월 25일 (목) 00:29 (KST)
:::::네. [[디렉터리]]의 경우는 이런 사례에 해당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여러 사전이나 공식 문건, 출판물 등에서조차 표기방식이 서로 다르고, 심지어 '업계 용례'와 동떨어져 큰 혼란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업계 용례'의 빈도를 비교할 필요가 있는가 하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이 없다면 업계 용례와 표준 용어 간의 갭, 또는 그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는 걸 입증하기는 어려우니까요. 빈도의 비교 자체도, 비교해야 하는 상황이라 쳐도 클리앙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나 구글링 결과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문건들에서 나타나는 표기들의 빈도 비교가 더 우선되어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백:아님#학술|위키백과가 전문가끼리 보는 학술저널이 아니기는 하지만]], 비전문가 언중의 이해를 크게 방해하는 표기가 아닌 이상 구글 웹 검색을 더 우선시할 이유가 있나 싶기도 하고요.
:::::아래에는 빈도 비교의 다른 사례를 좀 찾아봤습니다. 좀 길어져서 가독성을 해치는 듯하니 들여쓰기를 한칸 더 넣겠습니다. --[[사용자:Elyr|elyr]] ([[사용자토론:Elyr|토론]]) 2013년 7월 26일 (금) 00:21 (KST)
::::::우선 [[SQL 삽입]]([[en:SQL injection]])은 정보통신용어사전에서는 'SQL 주입'으로 표기하고 있고 실제로는 'SQL 인젝션'이라 부르는 것이 일반적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행안부 배포 보안코딩 가이드에서는 'injection'을 일관적으로 '삽입'으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반면 정보통신용어사전에서는 'injection'을 일관적으로 '주입'으로 표기하고 있고요. 행정안전부 문서보다는 정보통신용어사전의 표기가 신뢰도가 더 높다고 볼 수 있겠지만, 학술자료를 찾아보면 dbpia 에서는 'SQL 삽입' (13건), 'SQL 주입' (0건), 'SQL 인젝션' (0건), 'SQL injection' (7건) / riss 에서는 'SQL 삽입' (882건), 'SQL 주입' (17건), 'SQL 인젝션' (30건) 으로 '주입'의 사용빈도가 높지 않습니다. (다만, 'insert'를 '삽입'이라 표기한 것까지 검색된 경우를 고려해야 합니다.) 반면 구글 검색 결과는 'SQL 주입' (6천 건), 'SQL 삽입' (7천 건), 'SQL 인젝션' (7만 건) 이더군요. 또, 뉴스를 검색해 보면 'SQL 삽입'과 'SQL 주입'은 전혀 쓰이지 않고 'SQL 인젝션'만 1천여 건이 검색됩니다. (사실 이런 식으로 검색방법에 따라 결과들 간 갭이 있는게 드물지 않은 것 같기도 합니다. '질의'와 '쿼리' 도 대충 비슷한 상황이더군요.) 이런 경우 요약하면 표준화 용어(?)라 생각되는 '삽입', '주입' 간에도 어차피 혼란이 있는 와중에 업계 용어인 '인젝션'의 표기가 압도적인 상황이라, 한쪽 표기로 쉽게 결정하기 애매하니 결국 토론으로 넘어가게 되지 않을까 싶고요.
::::::다른 경우를 찾아보면 대한물리학회 용어집에서 Hadron은 번역인 [[강입자]]로, Lepton은 음차인 [[렙톤]]으로 표기하고 있고 위키백과에서도 이를 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서는 '하드론'과 '경입자'가 표제어로 선정되어 있습니다. 일부 서적에서는 '강입자'나 '경입자'가 잘못된 용어라 주장하며 '하드론', '렙톤' 표기를 고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뉴스 등 보도자료에서는 '하드론', '렙톤', '경입자'는 전혀 검색되지 않고 '강입자'의 경우 LHC 관련 보도들이 일부 나타납니다. 구글 검색 결과를 보면 강입자 (8만 건), 하드론 (16만 건), 경입자 (5만 2천 건), 렙톤 (4만 7천 건)으로 파악됩니다. (단, '하드론'의 경우 특정 제품명 등이 함께 포함되어 검색되어 결과의 신뢰도가 낮습니다. 이런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비록 표기에 일부 혼란이 있고 언중의 용례도 반반으로 나뉘어 있는 듯하긴 하지만, 위의 SQL 관련 사례와는 달리 대한물리학회 용어집의 표기가 다른 사례들에 비해 가장 공신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고, 또 특별히 현실과 동떨어진 표기가 아닌 이상 이를 따르는 것이 문제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용자:Elyr|elyr]] ([[사용자토론:Elyr|토론]]) 2013년 7월 26일 (금) 00:21 (KST)
::::저는 공식용어가 가장 유명히 쓰이면 채택, 공식용어보다 비공식용어가 더 널리 쓰이면 (주변의 75% 이상이 비공식용어면) 비공식용어 채택, 그리고 비공식용어가 원래 의미를 추측 못할 이상한 은어 같은 것이거나 공식용어가 꼭 필요한 법같은 거, 또 공식용어가 더 많이 쓰일 가능성이 매우 높거나 공식용어를 써야 하는 그 밖의 이유가 있는 경우 그냥 공식용어 채택,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또 전문용어 단체는 국가기관, 정부, 산하단체, 특정분야 공신력 인정된 단체로 한정하구요. [[사용자:Jytim|Jytim]] ([[사용자토론:Jytim|토론]]) 2013년 7월 25일 (목) 00:22 (KST)
::::: jytim님 의견대로라면 디렉터리보다는 디렉토리인거죠? --[[사용자:거북이|거북이]] ([[사용자토론:거북이|토론]]) 2013년 7월 25일 (목) 00:2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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