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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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는 개인의 당리나 사익보다 사회 전반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고 [[민주]]적 토론절차를 통해 형성된 공론을 중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민족]][[평등]],[[정치]][[평등]],[[경제]][[평등]],[[교육]][[평등]]의 [[사회민주주의]]나라 수립을 지향하는 [[중도]]적 노선을 선호했었다.<ref name="ff1"/>
 
=== 거짓 망국론 ===
안창호는 한국인들의 거짓, 사기, 부정이 나라를 망국으로 몰고갔다고 봤다. “아아, 거짓이여. 너는 내 나라를 죽인 원수로구나. 군부(君父)의 원수는 불공대천(不共戴天)이라 하였으니 내 평생에 다시는 거짓말을 아니 하리라.”,“네 가죽 속과 내 가죽 속에 있는 거짓을 버리고 참(誠)으로 채우자고 거듭거듭 맹세합시다.<ref name="ahnbyong13">안병욱,《민족의 스승 도산 안창호》(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 1999) 13페이지</ref>”라며 거짓과 거짓말이 나라를 망친 길이라고 보았다. 거짓이 만연한 것이 나라를 망친 것이라 진단한 그는 거짓이야 말로 나라를 죽인 원수로 규정하였다.
 
그는 "나라 일은 신성한 일이요. 신성한 일을 신성치 못한 재물이나 수단으로 하는 것은 옳지 아니하오.<ref name="ahnbyong13"/>"라며 공직을 통해 부당한 재물을 축재한 것 역시 나라가 망할 수 밖에 없는 원인으로 보았다.
 
그에 의하면 '거짓이 협잡을 낳고 협잡이 불신을 낳고 불신에서 모든 불행이 생긴다. 그러므로 우리나라를 망친 최대의 원인의 하나가 거짓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죽는 한이 있어도 거짓말을 말라. 심지어 농담으로라도 거짓말을 말자. 꿈에라도 거짓말을 했거든 깊이 뉘우쳐야 한다. 거짓이 우리를 망친 원수다<ref name="ahnbyong13"/>'라는 것이다. 각 개인의 가슴 가운데 진실과 정직을 간직해야 하겠습니다라고 하였다. 이것이 그의 신념이었다.<ref name="ahnbyong13"/>
 
그가 가장 미워한 것이 거짓이요, 그가 가장 사랑한 것이 진실이다. 그의 인격은 참의 인격이요, 그의 철학은 진실의 철학이다. 저마다 참되기를 힘쓰고 한국민족을 참된 민족으로 만들자는 것이 그의 숙원이었다. 그가 평양에 대성(大成) 학교를 세우고 청년 제자들을 교육할 때에도 ‘참(誠)’이 그의 교육 이념이었다.<ref name="ahnbyong12">안병욱,《민족의 스승 도산 안창호》(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 1999) 12페이지</ref>
 
{{인용문2|죽더라도 거짓이 없어라.<ref name="ahnbyong12"/>}}
 
{{인용문2|농담으로라도 거짓을 말아라. 꿈에라도 성실(誠實)을 잃었거든 통회(痛悔)하라.<ref name="ahnbyong12"/>}}
 
안창호는 학생들에게 성실과 진실을 요구했다.<ref name="ahnbyong12"/> 그는 저마다 ‘참’의 공부를 하자, 온 국민이 진실한 인간이 되기를 힘쓰자, 그것이 곧 나라를 구하는 길이다라고 강조하였다.<ref name="ahnbyong12"/> 그는 늘 이렇게 생각하고 실천하려 노력하였다.
 
=== 대공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