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와지국: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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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기]](古事記)에는 일본 열도에서 최초로 생겨난 섬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자나기 신궁]](伊弉諾神宮)이 있다.
 
== 연혁 ==
7세기에 성립되었다. 쓰나(津名), 미하라(三原)의 2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사기]](古事記)》에는 [[일본 열도]]에서 가장 먼저 생겨난 섬이라고 되어 있으며, [[이자나기]]의 이름을 딴 이자나기 신궁(伊弉諾神宮)이 소재하고 있다.
 
율령제(律令制)가 시행된 뒤에는 전답 면적이 적지 않은 한 구니로서 성립되었다. 그러나 《엔기시키(延喜式)》나 [[헤이조쿄]](平城京) 등에서 발견된 목간(木簡)에 따르면 조용조(租庸調)에 더해 니에(贄)로 불린 해산물(주로 [[어류]])를 주로 조정의 내선사(內膳司, 천황가와 조정의 음식을 관리하던 곳)에 직접 바쳤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조정은 아와지 국을 특수한 위치로 놓고 대했다는 설도 있다.
 
덴표쇼호(天平寶字) 8년([[764년]]) 10월, 고모 [[고켄 천황]]에 의해 유폐되고 이어 폐위당한 [[준닌 천황]](淳仁天皇)은 「아와지 국의 기미(公)」로서 이곳에 유배당했는데, 그가 유폐되었다는 아와지의 이치노인(一院)이 현재 어디를 가리키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준닌 천황의 산릉(山稜) 또한 이곳에 조성되었는데, 《엔기시키》 제능료(諸稜寮) 항목에는 그 능이 「아와지 국 미하라 군」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그 위치에 대해서조차 여러 설이 있어 확정할 수 없다.
 
[[오닌의 난]] 이후 여러 구니의 [[슈고]](守護)는 차츰 [[슈고 다이묘]](守護大名)로서 현지 영주화되었고, 이들 슈고다이묘조차도 시대를 내려가면서 슈고직을 가신(家臣)이나 [[슈고다이]](守護代), [[고쿠진]](国人)에게 빼앗기는 일이 빈번했는데, 아와지 국의 역대 슈고였던 호소카와 씨(細川氏)의 경우는 슈고다이, 고슈고, 고쿠진도 슈고를 압도할 정도로 성장하지 못했고 슈고직을 다른 [[사족]](士族)에 빼앗기는 일도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마지막 슈고로 여겨지는 호소카와 히사하루(細川尙春)는, 미요시 유키나가(三好之長)에 의해 살해되었다.
 
== 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