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폰 린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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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로포모르파(Anthropomorpha) ===
[[File:Hoppius Anthropomorpha.png|섬네일|왼쪽|[[Christian Emmanuel Hoppius|Hoppius]]의 ''{{lang|la|[[Amoenitates Academicae]]}}''(1763)에 묘사된 ''Anthropomorpha''<br/>1. Troglodyta Bontii<br/>2. Lucifer Aldrovandi<br/>3. Satyrus Tulpii<br/>4. Pygmaeus Edwardi]]
《Systema Naturae》 (1748) 6판에 보면 린네는 안드로포모르파를 호모(homo)와 시미아(simia)의 두 가지로 나누어 묘사하고 있다. 린네는 사람을 《Systema Naturae》의 초판에서부터 [[영장류]]로 구분하고 있다. 하테캠프(Hartekamp)에서 머무르는 동안 그는 몇몇 원숭이들을 관찰할 기회를 가지게 되어 사람과 그들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기록할 수 있었는데, 그를 통해 그는 두 종이 말하는 기관을 제외한 다른 부분에서는 기본적인 해부학적 특징을 동일하게 갖는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다른 차이점을 찾을 수 없었기에 그는 사람과 원숭이 모두를 사람과 유사하다는 의미를 가진 안드로포모르파라는 같은 범주 안에 들어있도록 배치하였다. 이러한 분류는 요한 고스찰 웰러리우스(Johan Gottschalk Wallerius), 야곱 테오드르 클레인(Jacob Theodor Klein), 요한 조지 멜린(Johann Georg Gmelin) 등과 같은 생물학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인용문3|right|어쩌면 당신들은 내가 사람을 ‘인간의 형상’이라는 뜻을 가진 집단인 안드로포모르파에 위치 시킨 것에 불만스러울지 모르지만, 결국엔 우리 모두가 스스로 이것의 적합성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하찮은 이야기로 서로 옥신각신하지 맙시다. 나에게는 인류가 어떤 이름을 갖게 되든 모두 동일합니다. 그러나 당신들과 이 세계가 추구하고 있는 사람과 유인원의 일반적인 차이는 내가 자연학의 원리에 입각하여 관찰한 결과에서는 아무것도 알 수 없었으며, 그 누구도 나에게 단 하나조차 말해줄 수 없었습니다! 만일 내가 사람을 유인원이라 말하거나 그 반대의 말을 했다면, 나는 모든 신학자들을 나의 반대편에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아마도 나는 절제의 미덕을 어긴 것일지도 모릅니다.|{{PAGENAME}}|비판자들에게 보낸 편지}}
이러한 분류는 요한 고스찰 웰러리우스(Johan Gottschalk Wallerius), 야곱 테오드르 클레인(Jacob Theodor Klein), 요한 조지 멜린(Johann Georg Gmelin) 등과 같은 생물학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 신학에서 제기된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