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도령: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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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도령(木道令)''' 또는 '''나무도령'''은 [[한국의 설화|한국 설화]]에 등장하는 [[신선]]으로, [[계수나무]]의 정령과 [[선녀]] 사이서 태어났다고 전해졌다. 나무의 아들로 태어난 소년이 [[대홍수 (신화)|대홍수]] 때 아버지인 나무를 타고 가다 구해 준 [[동물]]들의 보은으로 곤경을 벗어나 혼인하여 인류의 시조가 되고 나중에 백두산의 신선이 된다는 설화다.
 
 
== 목도령 대홍수 설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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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홍수 이후의 목도령 설화 ==
비가 멎고 대홍수가 끝날 무렵 목도령 일행은 높은 산에 닿았다(이 높은 산이 '''[[백두산]]'''이라고 한다). 두 소년은 나무에서 내려와 헤매다가 한 노파가 딸과 [[시비]]를 데리고 사는 집에 정착하게 되었다. 구해 준 소년은 그 딸을 차지하려고 노파에게 목도령을 모함하여 어려운 시험을 당하게 하였다. 그럴 때마다 구해 주었던 동물들이 와서 도와주었다. 특히 개미떼가 목도령을 많이 도왔고, 결국은 나무도령은 그 딸과 혼인하였고, 구해 준 소년은 밉게 생긴 시비와 혼인하였다. 대홍수로 모든 인류가 없어졌기 때문에 그 두 쌍이 인류의 새로운 시조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후에 목도령은 백두산의 신선이 되었다고 한다. <ref>2012 지구 종말 이경기 역</ref>
 
== 다른 대홍수 설화와의 공통점 ==
기원전 6세기의 고대 인도 문헌인 '''[[사타파타 브라마나]]'''Satapata Brahmana에는 죽게 된 [[물고기]]를 살려 준 선행 때문에 배를 마련하여 대홍수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 내용이 있으며, 중국 문헌인 '''[[육도집경]]'''(六度集經)이라는 [[불전]]에도 이와 비슷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그래서 우리 나라의 것이 외국 설화의 영향을 받았으리라고 추측도 있으나, 외국의 것은 선행에 대한 보상이 주어진다는 교훈적 성격이 강한 반면에, 이 설화는 이 점 외에도 사람에 대한 배신감을 절실하게 함축하고 있어서 보다 깊은 이치를 담고 있다.<ref>http://100.naver.com/100.nhn?docid=722297</ref>
 
== 같이 보기 ==
* [[민담]]
* [[설화]]
* [[전설]]
 
== 주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