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트라비아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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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트라비아타'''({{llang|it|La traviata}})는 [[주세페 베르디]]가 작곡한 3막의 오페라이다. [[알렉상드르 뒤마 (1824년)|뒤마]]의 소설인 “동백꽃 여인”(La Dame aux Camélias)을 기초로 [[프란체스코 마리아 피아베]]가 이탈리아어 대본을 완성하였다. [[1853년]] [[3월 6일]], [[베네치아]]의 [[라 페니체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 역사등장인물 ==
==등장인물==
* '''주요 배역'''
** '''비올레타 발레리'''(Violetta Valéry): 고급 창녀 ([[소프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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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
:* 18세기 경, 또는 19세기 중엽으로 설정하기도 한다. 프랑스의 파리.
파리 사교계의 꽃인 비올레타의 집에서 파티가 열린다. 파티에서 비올레타를 본 젊은 귀족인 알프레도는 비올레타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비올레타는 폐병을 앓고 있었고, 그동안 순간적인 향락에 젖어 살았기에, 순수한 그의 구애를 받는 것에 주저한다. 그러나 그의 끈질긴 구애로 둘은 파리 교외에서 동거를 시작한다. 그러나 생활 감각이 없던 알프레도를 대신하여, 비올레타가 생활비를 대고, 곧 자금이 바닥난다. 이를 알게 된 알프레도는 돈을 구하러 잠시 집을 비우고, 그 사이 그의 부친 제르몽이 비올레타를 찾아온다. 그는 아들의 장래를 위해 헤어져 달라고 부탁하고, 비올레타는 그의 말을 따른다. 메모만 남겨둔 채 황급히 떠나자, 그녀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 알프레도는 돈 때문에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한다. 파리의 한 화려한 파티장에서 둘은 재회하고, 알프레도는 도박으로 딴 돈을 던지며 비올레타를 모욕한다. 제르몽이 나타나 아들의 무례함을 꾸짖고, 비올레타가 떠난 것은 오해라고 밝힌다. 비올레타는 이제 병으로 회복이 불가능하다. 죽어가면서 알프레도와 다시 만나고, 이들은 지난 날의 아름다웠던 때를 그리워하지만, 비올레타는 결국 숨을 거둔다.
 
=== 제1막 ===
* 파리에 있는 비올레타의 싸롱
막이 오르면 1830년대의 아름다운 파리의 싸롱으로 이는 비올레타의 호화로운 아파트이다. 지금 즐거운 파티가 한창이다. 이 파티석상에는 비올레타의 절친한 친구인 플로라, 열열한 추종자인 두폴남작, 그리고 주치의인 그랑빌과 알프레도라는 이제 막 파리에 상경한 시골청년 등 오페라의 중요 인물들이 다 모인다.
손님들이 여주인과 인사를 마친 후 이들은 준비되어 있는 음식과 술을 마신다. 이때 알프레도가 일어나 '축배의 노래'를 부른다. 이를 비올레타가 받아 부르고 나면 일동이 한데 어울려 합창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