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학생군사학교: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편집 요약 없음
32번째 줄:
1960년대 초, 당시 매우 불안정한 국가 안보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당시 정부는 자주 국방력 확보 차원에서 시급히 군사력을 증가시켜야하는 절체 절명의 입장에 처하였고 이의 일환으로 대학에 재학 중인 우수 학생들을 선발하여 군사교육을 실시하고 졸업과 동시에 장교로 임관시켜 군의 초급 지휘자로 활용하는 제도를 시행함으로써 당시 군의 지휘 체계상 가장 심각한 문제였던 초급 지휘자들의 자질 문제를 대학을 졸업한 엘리트자원으로 단기간내 대거 충원하여 상비전력을 획기적으로 증강시키고, 현역복무후에는 이들을 예비군지휘자로 편입시킴으로써 예비전력을 실질적으로 전력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와같은 대규모적인 군 장교 충원에 소요되는 양성 교육 예산 부담을 현격히 경감시킬 수 있는 등의 다면적인 정책 목표를 가지고 ROTC(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 제도가 탄생하게 되었다. 이러한 ROTC 제도는 대학 재학생중에서 우수자를 선발하여 2년간의 군사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대학의 전공학문 완성과 더불어 소정의 군사 지식과 실무 능력을 갖춘 문무겸전의 우수한 장교를 대규모로 양성하여 활용할 수 있는 효율성이 매우 높은 제도로서 [[미국]]의 ROTC 제도를 모델로 하여 시행되었다.
 
[[2011년]] [[10월 1일]]자를 기해 부대 명칭이 학생군사중앙학교에서 학생군사학교로 변경되었으며 뒤이어 [[11월 1일]]부로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으로 이전하게 된다이전하였다. 이전과 동시인 2012년부터는 육군3사관학교에서 16주 간의 장교양성 과정을 이수하고 소위로 임관하던 학사사관, 여군사관, 간부사관 및 특수사관의 양성교육을 담당하게 되었다.
 
== 기능 ==
39번째 줄:
입영훈련 기간은 51기 부터 변경되어 동계와 하계 동일하게 3주로 편성, 기초군사훈련기간을 늘려 군인화 교육을 강화하였고 하계기간을 줄여 장마기간이나 우기에 대비하는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다. 또 2010년 부터는 대학 신입생(1학년)을 대상으로 선발하기 시작하여 51기와 52를 동시에 모집하였다. 이는 1학년을 마치고 현역에 입대하는 인원들 중 우수한 인원을 미리 선발함으로써 우수한 육군장교인원을 사전에 획득하는 이득을 부각시키려는 의도에서 시행되었다.
 
[[2011년]] [[10월 1일]]자를 기해 부대 명칭이 학생군사중앙학교에서 학생군사학교로 변경되었으며 뒤이어 [[11월 1일]]부터 오랜 기간 거주했던 [[경기도]] [[성남시|성남]] 시대를 마감하고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으로 이전하게 된다이전하였다. 이전과 동시인 2012년부터는 육군3사관학교에서 16주 간의 장교양성 과정을 이수하고 소위로 임관하던 학사사관, 여군사관, 간부사관 및 특수사관의 양성교육을 담당하게 되었다. 505만 3천여㎡의 터에 새로 건립된 학생군사학교는 본부와 교육훈련 시설, 독신자 숙소, 후보생 생활관 등을 갖추고 있다. 인근 마을에는 337가구의 공동 주택과 매점, 목욕탕 등이 들어선 영외 아파트촌도 조성됐다. 괴산군의 한 관계자는 "학생중앙군사학교가 이전하면 군무원과 교육생 등 1,300여 명이 상시 주둔하고, 영외 아파트 가족 등을 합쳐 2천명 이상의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f>{{뉴스 인용|제목=학생중앙군사학교 괴산 이전..내달 1일 기념식 |url=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5335164 |출판사=연합뉴스|작성일자=2011-10-26|확인일자=}}</ref>
 
== 선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