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 (밴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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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간 휴일도 없는 미국 투어동안, 블러는 종종 서로에게 좌절감을 터트렸고, 몇몇의 물리적인 대립으로 이어지기도 하며 점점 불행해져갔다. 미국 투어 전후로 멤버들이 알콜 중독을 앓는 최악의 상황에 빠졌고, 어떤 라이브에서는 음주 상태로 최저의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향수병을 앓았다. [[데이먼 알반]]은 그 당시를 회고하며 "정말 사소한 것들이 그리워지기 시작했어요. 영국에 대한 모든 것이 그리웠고, 그래서 영국적인 분위기의 곡들을 작곡하기 시작했죠." 라고 이야기했다. 그룹이 다시 영국으로 돌아왔을 때, 블러는 (특히, [[데이먼 알반]]은) 자신들이 떠나의 있는 동안 라이벌 그룹이었던 [[스웨이드]]의 성공적인 성과에 감정이 상한다. 1992년, 같은 과정을 거친 [[스웨이드 (밴드)|스웨이드]]의 성공과 대비되는 시시한 성과 후 블러는 푸드레코드와의 계약 파기의 위험까지 닥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블러는 이데올로기의 변화를 겪었고, [[너바나]]와 같이 당시 인기있던 미국 그런지록 그룹들과 대비되는 영국 전통 록그룹을 바탕으로 하는 그룹으로 이미지 변화를 꾀 할 생각이었다. 비록 [[데이먼 알반]]의 대한 새로운 선언에는 회의적이었지만, 푸드레코드의 사장인 데이비드 밸프는 밴드의 선택대로 XTC의 앤디 파트리지가 후속 앨범을 제작하는 것에 찬성을 했다. 하지만 앤디 파트리지의 작업 성과가 마음에 차지 않으면서, 〈There's No Other Way〉를 히트시킨 [[스티븐 스트리트]]가 그룹의 프로듀스를 하기 위해 돌아왔고 블러는 그와 다시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 내한 ==
[[File:Blur Seoul gig poster Oct 21 1997.jpg|thumb|Blur Seoul gig poster Oct 21 1997]]
1997년 10월 21일, 정동문화회관에서 블러의 국내 첫 내한 공연이 있었다. 2천여 석의 자리를 가득 채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있었다고 하나, 실 관객수는 1300여명이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날 블러는 한시간 반이라는 공연 시간 동안 총 16곡을 불렀는데 첫곡으로 1997년 초에 발표한 5집 《[[blur]]》에 수록 된 〈Beetlebum〉을, 마지막 곡으로는 〈Song2〉를 선곡 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4193118]". ''<공연평> 영국 브릿팝 대표주자 블러 내한공연'', 연합뉴스, 1997년 10월 21일.</ref> 당시 [[m net]]이 공연 실황을 녹화하여 방영하기도 했다.
 
[[데이먼 알반]]은 공연 전 [[경향일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영화배우가 새로운 작품에서 변신을 보여주면 박수갈채를 받지만 가수의 변신은 많은 반발을 받게 된다. 언론이나 평론가로부터 우리의 음악이 어때야 한다는 이야기는 듣고 싶지 않다."라며 "우리의 음악은 우리가 결정한다."라고 음악에서의 밴드의 소견을 이야기하기도 했다.<ref>"[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7102000329131001&editNo=45&printCount=1&publishDate=1997-10-20&officeId=00032&pageNo=31&printNo=16249&publishType=00010]". ''내한공연 갖는 팝그룹 '블러' 리더 겸 보컬 데이먼 알반 전화인터뷰'', 경향일보, 1997년 10월 20일.</ref>
 
== 음반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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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der The Westway''' (2012년)
: 2009년 재결성 후 《Fool's Day》 이후 2년 만의 싱글 곡. 《The Puritan》은 더블 A면. 당초 윌리엄 오빗에게 프로듀스를 의뢰했지만 결국 셀프 프로듀스 버전으로 발표했다. ‘West London’을 가로지르는 고속도로 ‘Westway’가 모티브가 되었다. 이슬비가 내리던 날, 런던 시내 건물 옥상에서의 라이브 연주로 매우 피곤할 즈음, [[데이먼 알반]]은 애드립으로 가사의 '오늘 내가 사는 도시의 하늘은 파랬어 (There were blue skies in my city today)'이라는 문구를 '오늘 내가 사는 도시의 하늘은 흐렸어 (There were grey skies in my city today)'로 바꾸기도 하였고, 2012년 런던 올림픽 폐회기념 라이브에서는 '일요일에는 눈이 내린다고 했었는데 (Said snow would come on Sunday)'라는 문구를 '월요일에는 비가 내린다고 했었는데(Said rain would come on Monday)'로 바꿔 불렀다.
 
== 내한 ==
[[File:Blur Seoul gig poster Oct 21 1997.jpg|thumb|Blur Seoul gig poster Oct 21 1997]]
1997년 10월 21일, 정동문화회관에서 블러의 국내 첫 내한 공연이 있었다. 2천여 석의 자리를 가득 채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있었다고 하나, 실 관객수는 1300여명이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날 블러는 한시간 반이라는 공연 시간 동안 총 16곡을 불렀는데 첫곡으로 1997년 초에 발표한 5집 《[[blur]]》에 수록 된 〈Beetlebum〉을, 마지막 곡으로는 〈Song2〉를 선곡 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4193118]". ''<공연평> 영국 브릿팝 대표주자 블러 내한공연'', 연합뉴스, 1997년 10월 21일.</ref> 당시 [[m net]]이 공연 실황을 녹화하여 방영하기도 했다.
 
[[데이먼 알반]]은 공연 전 [[경향일보]]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영화배우가 새로운 작품에서 변신을 보여주면 박수갈채를 받지만 가수의 변신은 많은 반발을 받게 된다. 언론이나 평론가로부터 우리의 음악이 어때야 한다는 이야기는 듣고 싶지 않다."라며 "우리의 음악은 우리가 결정한다."라고 음악에서의 밴드의 소견을 이야기하기도 했다.<ref>"[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7102000329131001&editNo=45&printCount=1&publishDate=1997-10-20&officeId=00032&pageNo=31&printNo=16249&publishType=00010]". ''내한공연 갖는 팝그룹 '블러' 리더 겸 보컬 데이먼 알반 전화인터뷰'', 경향일보, 1997년 10월 20일.</ref>
 
== 수상 경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