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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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보
|이름 = 금오름, 금악오름, 금을오름, 검은오름
|한자 =
|높이 = 427.5
|사진 =
|사진_설명 =
|위치 = {{국기나라|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맥 =
|지도 = 대한민국
|지도_설명 = 금오름, 금악오름, 검은오름의 위치
|위도 =
|위도 = 33.123725<!--금오름, 금악오름, 검은오름의 최고봉의 좌표: --위도=33.123725|경도=126.521327-->
|경도 = 126.521327
}}
 
'''금오름'''은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기생 화산]]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있는 해발 427.5m의 오름(산)이다.
 
검은오름으로 알려져 있어 한자 표기로 흑악(黑岳)으로 표기하기도 한다. 이러는 이유는 오름의 흙이 유난히 검기 때문이다. 검은오름은 금을오름이라고도 부르고 옛부터 금물악(今勿岳)으로 표기하기도 하였고 가운데 글자인 물(勿)자를 빼서 금악(今岳)오름으로 부르고도 있다. <ref name="금악오름">김종철("오름나그네",1995), 『남제주군지』(남제주군, 2006), 오창명, 『제주도 마을 이름의 종합적 연구』(제주대학교 출판부, 2007), 『제주어 사전』(제주도, 1995), 『제주의 오름』(제주도, 1997) 참조</ref> <ref name="검은오름">{{서적 인용|저자=크리어아트디자인편집부|제목=아이러브제주|꺾쇠표= 예|연도=2008|출판사=크리어아트디자인(잡지)|ISBN=8820002208189}}</ref>
 
== 오름의 위치 ==
금악오름의 높이는 427m, 비고 178m, 둘레는 2,861m, 면적은 613,966㎡, 폭은 1,008m이며, 모양은 원추형으로 되어 있다. 이 오름 꼭대기에는 굼부리(분화구)가 패어 있는데, 왕메 또는 암메라고 부른다.
 
이곳에 물이 고이면 금악담(今岳潭)이라고 칭한다. 검은오름으로 올라가는 어귀에는 생이물과 생이못이라는 샘물과 쉐물(소물)이 있다. 이 오름 동쪽과 동남쪽은 이시돌 목장이 자리하고 있다. 오름의 남쪽 정상에는 중계소가 있어 오름의 정상까지는 시멘트 도로로 되어 있다.
 
하지만 금악오름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있는 금오름과 혼동하기도 한다. [[제주시]] 연동의 금오름은 높이는 438.8m, 비고 129m, 둘레는 3,202m, 면적은 702,094㎡, 폭은 1,033m이며, 모양은 원추형으로 되어 있다. 스트롬볼리안 분출에 의해 형성된 분석구로서 북향의 말굽형 분화구와 암설사태층(알오름 또는 이류구)을 갖고 있는 화산체이다.
 
[[제주시]] 연동의 금오름은 제주시 우회도로(조천~애월)와 종천로가 만나는 연동 교차로 까지는 여러 갈래의 길이 있다. 여기서 오름으로 연하는 길을 따라 2.8㎞를 가면 입구에 이르며, 정상까지는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명당으로 알려져 있어 선현들의 묘가 여기저기 자리 잡고 있다. 1100도로변에 위치해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 동쪽 목장을 따라 오를 수 있다. <ref name="금악오름"/><ref name="검은오름"/>
 
== 명칭의 유래 ==
일명 측화산(側火山)이라 부르는 기생화산 중에 하나인 금악오름은 일찍부터 검은오름이라 부르고 한자 차용 표기로 흑악(黑岳)으로 표기하였다. 이 오름의 흙이 유난히 검기 때문에 붙인 것이다. 검은오름은 금을오름이라고도 부르고 금물악(今勿岳)으로 표기하기도 하였다.
 
금물악은 물(勿)을 표기에서 생략하여 금악(今岳)으로 표기하게 되면서 오늘날까지 금악이라 부르게 되었다. 그러나 금오름이라고 한 적은 없었다고 한다.
 
[[제주시]] [[연동]]의 금오름은 숲이 무성하게 덮여 있어 검게 보인다 하여 거믄오름, 검은오름이며, '검은'이라는 것은 신(神)이란 뜻의 [[고조선]] 시대의 ‘검·곰·감’에 뿌리를 두는 것으로 즉 검은오름은 신령스런 산이라는 뜻이다. 풍수지리설상 거문고 형태라는 데서 금오름 이라고도 하였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금악오름과도 유래가 비슷하게 전해지고 있다. <ref name="금악오름"/><ref name="검은오름"/>
 
== 전해오는 이야기 ==
사람들은 금악오름의 이름을 따서 오름 바로 서쪽 벵듸물 일대를 금악리라고 부르고 있다. 주요 식생은 해송과 삼나무·찔레나무·보리수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다.
 
제주시 연동의 금오름은 전사면이 가파르면서 등성마루가 동~서 방향으로 평평하고, 북사면은 세 가닥의 등성이를 이루고 있다.
 
제주도 중산간 지대에 위치한 오름으로 목장용지로 이용되어 왔고, 분화구 상단부에는 칡이 우거지고 주변에 자귀나무·보리수나무 등이 일부 식생하고 있다. 등성이에는 잡목이 자라고 있으며, 중턱 이하 기슭에는 삼나무가 조림되어 있다.
<ref name="금악오름"/><ref name="검은오름"/>
 
== 같이 보기 ==
* [[도너리오름]]
 
== 주석 ==
<references/>
 
{{제주특별자치도의 산}}
 
[[분류:제주특별자치도의 산]]
[[분류:제주시의 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