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촉한): 두 판 사이의 차이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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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산양군으로 같은 진남장군 [[유표 (후한)|유표]](劉表)에게 의지하였다가<ref>유표가 진남장군이 된 것은 [[이각 (후한)|이각]] · [[곽사]]가 집권한 때, 곧 [[192년]]이다. 곧 이적이 유표를 의지한 것은 192년 이후의 일이다.</ref> [[유비]](劉備)가 유표에게 의지하면서 유비와 인연을 맺었다. 208년 유표가 죽자 유비를 따라가 [[양쯔 강|장강]]을 건넜다. 유비가 익주를 손에 넣자 이적은 유비에게서 좌장군 종사중랑(左將軍 從事中郞)이 되었고 [[간옹]], [[손건]]과 버금가는 대우를 받았다.
이적이 [[오 (삼국)|오나라]]에 사신으로 갔을 때, 오왕 [[손권]]은 그의
그와의 대화 중에 언어유희로써 그를 굴복시키려고 했다. 마침 이적이 들어와 손권에게 절을 했다.
'''"도(道)가 없는 군주(=유비)를 섬기느라 수고하십니다"'''▼
그를 맞이한 손권이 말하길,
▲'''"도(道)가 없는 군주(=유비)를 섬기느라 수고하십니다."'''
'''"한번 절했을 뿐인데 수고 한다고 말하기엔 충분하지 못하지요"'''▼
손권의 의중을 꿰뚫어본 이적이 대답했다.
▲'''"한번 절했을 뿐인데 수고 한다고 말하기엔 충분하지 못하지요."'''
이적의 기지와 민첩함이 대체로 이와 같아 손권은 이적의 사자로서의 기지와 웅대에 감동하였고 그를 기이하게 보았다. 뒤에 촉으로 돌아와서 소문장군으로 승진했으며, [[제갈량]], [[법정 (후한)|법정]], [[유파]], [[이엄 (촉한)|이엄]]과 함께 촉의 법률인 촉과(蜀科)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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