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1961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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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에 선수 생활을 했던 박정태와 함께 독특한 타격폼으로 이름이 높았는데 타격 준비 자세에서 배트를 몸쪽으로 붙였다 뗀 뒤 배트 헤드를 홈플레이트를 향해 떨어뜨렸다가 다시 올린 후 타격을 했다. 이는 타이밍을 맞추기 위한 김민호만의 독특한 자세였다.
 
김민호는 장타자라기 보다는 교타자에 가까운 스타일이었지만 상당한 펀치력을 갖추고 있었고 무엇보다 리그 정상급의 클러치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한대화 현 한화기아 감독에코치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위기 상황에서 만나면 스탯 이상의 포스를 보여주는 타자였다.
 
1991년 김민호가 기록한 20홈런은 1997년 마해영이 25홈런을 기록하기 전까지 한 동안 90년대 롯데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으로 남아 있었다. [[마해영]], 임수혁, 호세와 같은 이른바 "거포"들이 등장하기 전까지 롯데가 얼마나 장타력이 부족한 팀인지를 잘 보여주는 반증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