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한국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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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근대 한국어'''(近代韓國語)는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의 한국어를 이르며 구체적으로는 임진왜란(1592년)부터 개화기(19세기 말)까지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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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를 나타내는 선어말어미 ‘-{{첫가끝|ᄂᆞ}}-’가 종결형 어미 ‘-다’ 앞에서 모음이 탈락되어 ‘-ㄴ-’으로 나타난다. 현대 한국어의 종결형 ‘-ㄴ다’는 여기에 소급된다.
 
현대 한국어의 과거형 ‘-았-/-었-’은 [[중세 한국어]]의 ‘-아잇-/-어잇-~-앳-/-엣-~-앗-/-엇-’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중세 한국어에서 완료를 나타냈던 이 형태는 근대 한국어에서 과거를 나타내게 되었다.
 
시상 선어말어미 중 ‘-거-, -더-’는 중세 한국어에서 존경 선어말어미 ‘-시-’ 앞에 오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근대 한국어에서는 ‘-시-’ 뒤에 와서 ‘-시거-, -시더-’와 같이 순서로 나타난다. 이 순서는 현대 한국어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