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매카트니 사망설: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Chobot (토론 | 기여)
잔글 봇:인터위키 링크 1 개가 위키데이터Q741229 항목으로 옮겨짐. 이동 완료.
편집 요약 없음
1번째 줄:
'''폴 매카트니 사망설'''("Paul is dead", -死亡說)은 영국의 록 스타 [[폴 매카트니]]가 [[1966년]], 즉 [[비틀즈]]시절에 죽었고, 현재의 그는 그와 비슷한 다른 사람이라는 유명한 [[음모론]]이다.
 
매카트니의 사망에 대한 "근거"들은 비틀즈의 많은 [[음반]]들 가운데서 등장한다. 이들 중 대부분은 비틀즈나 다른 사람들에 의해 고의적으로 설치된 일종의 장치라 주장하는데, 이는 마치 매카트니의 죽음을 대중이 풀어야 할 [[퍼즐]]과 같다는 것이다. 음모론자들은 노래를 거꾸로 들을 때 들리는 내용, 모호한 가사, [[Abbey Road]] 앨범 커버에 있는 모호한 모습들에 주목하여 그 근거를 찾아낸다.
 
어떤 팬들은 이 음모론을 비틀즈 스스로가 만들었다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그들의 의견은 단순한 장난 혹은 앨범 판매량을 촉진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두 의견으로 양분된다. 물론 이는 비틀즈 멤버 4명에 의해 수없이 부정되었다.
 
== 배경 ==
매카트니를 둘러싼 루머가 처음 대중에게 등장한 것은 [[1969년]] [[10월 12일]]로 추정된다. 당시 [[미국]] [[미시간 주]] [[디어본]]에 있는 [[라디오]] 방송국 [[WKNR-FM]]의 DJ [[러스 깁]]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는데, 그 사람은 자신을 "톰"(이스턴 미시간 대학의 톰 자스키로 추정된다.)이라 밝혔으며 "폴 매카트니가 죽었다"고 말했다. 이후 [[10월 14일]], [[미시간 대학교]] 3학년에 재학중이던 프레드 레이버가 [[미시간 데일리]]지에 "매카트니의 죽음; 새로운 증거 등장하다"라는 앨범 《[[Abbey Road]]》의 리뷰를 기고하였고 이는 매카트니 죽음의 근거를 비틀즈 앨범 커버에서 찾아 낸 효시라 여겨진다. 또한 [[디트로이트]]에서 DJ 및 가수로 활동하던 [[테리 나이트]]는 "세인트 폴"(Saint Paul)이라는 어두운 노래를 발표했으며, 러스 깁은 존 스몰과 단 칼라일과 함께 폴 매카트니 사망설 루머를 다룬 1시간짜리 방송을 하기도 했다. 이는 [[1969년]] 말 디트로이트의 라디오 방송을 타게 되었다.
 
이후 세계 각지의 여러 언론사들은 "새로운 비틀즈 관련 루머"인 폴 매카트니 사망설을 다루기 시작했고, 이는 어느새 거대한 음모론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