랴오둥반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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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랴오둥 반도에 최초로 등장한 나라는 [[고조선]](古朝鮮)이다. [[기원전 300년]]경에 [[연 (춘추전국)|연]]의 장수 진개(秦開)가 [[동호]]를 1000리 밖으로 격퇴하였고, 이후 랴오둥 지방에는 연의 [[요동군]]이 설치되었다.
903년 [[거란족]]의 [[요나라]]는 발해로부터 랴오둥을 빼았았고, 926년에는 발해를 멸망시켰다. 12세기 초 북만주 하얼빈(哈爾濱) 근처에 있던 [[여진족]] 완안부의 [[아구다]]는 요를 배반하고 자립하여 제위(帝位)에 올라, 국호를 [[금나라|금]](金)이라 하였다. 금은 요로부터 랴오둥을 우선적으로 탈취하여 세력 기반을 키웠고, [[몽골 제국]]이 그들을 궤멸시킨 1234년까지 만주와 북중국을 지배하였다. 랴오둥은 이후 [[원나라|원]], [[북원]], [[명나라|명]]에 속하였다. [[17세기]]초부터 [[20세기]] 초반까지 랴오둥 반도는 [[청나라]]의 영토에 속해 있었으며, 청은 이 지역에 유조변책을 지어 랴오둥과 만주를 분리하였다.
1895년 [[시모노세키 조약]](下關條約)에 의거하여 [[일본 제국|일본]]이 이곳을 차지했으나 [[러시아]], [[독일 제국]], [[프랑스]]의 서방 3개국의 주도로 이루어진 [[삼국 간섭]](1895년 4월 23일)으로 인하여, 결국 랴오둥은 [[청나라]]에 다시 반환되기도 하였다. 청나라가 [[신해혁명]]으로 멸망하고 [[중화민국]]이 건설되면서 랴오둥 반도를 포함한 만주 대륙은 중화민국의 치하에 놓이게 된다. 그러나 1914년 일본은 다시 이 지역을 강점하였고, 1932년 건국한 일본의 괴뢰국 [[만주국]]은 랴오둥에 중심을 잡았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엔 다시 [[중화민국]]의 영토가 되었으며,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국공내전]]을 마친 뒤에 이 곳에 [[랴오닝 성]]
== 랴오둥 반도의 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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