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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학}}
'''번역'''(飜譯)은 어떤 언어로
정확한 번역을 위해서는 원전을 이해하기 위한 문화적인 배경지식과 옮겨오는 언어의 정확하고 문학적인 문장력이 필요하다.
== 종류 ==
번역은
출발어에서 도착어로 바로 옮기는 것을 직역(直譯, direct translation), 번역된 언어에서 다시 도착어로 바꾸는 것을 중역(重譯, retranslation)이라 부른다. 외국어 해독능력자가 없던 한국 근대시기의 번역은 대부분 일본어 중역이거나 중국어 중역이었다.
== 어원 ==
[[파일:Rosetta Stone.jpg|thumb|80px|right|[[로제타석]]]]
번역을 뜻하는 영어
[[고대 그리스어
엄격히 말해 직역의 개념은
가장 신성한 번역의 이미지는 로제타석이다. 이집트
=== 서구의 이론 ===
[[파일:John Dryden portrait.jpg|thumb|right|200px|'''
{{cquote|단어가 나오면
[[파일:M-T-Cicero.jpg|thumb|left|80px|'''경고자:''' 키케로]]
그러나
특별히
[[파일:Samuel Johnson by Joshua Reynolds 2.png|thumb|right|100px|사전 편찬자이자 문학비평가 새뮤얼 존슨]]
[[파일:Luther46c.jpg|thumb|left|110px|'''종교문
한편
언어도 교류와 [[교집합]]을 이루는 범위가 넓을수록
[[파일:Johann Gottfried Herder.jpg|thumb|left|110px|요한 고트프리트 헤르더(Johann Gottfried Herder)]]
13세기 영국의 시인 [[로저 베이컨]]은 번역이 진실이라면
[[파일:Ignacy_Krasicki_by_Per_Krafft_the_Elder.jpg|thumb|75px|폴란드 번역가이자 작가 이그나시 크라시키]]
독일어로 [[성경]을 옮긴 [[마르틴 루터]]는 혹자가 모국어로 만족스럽게
사회에서 요구되는
===
[[파일:Domenico Ghirlandaio - St Jerome in his study.jpg|thumb|left|100px|'''Saint Jerome''']]
[[파일:MichaelangeloMoses20020315.jpg|thumb|100px|right|미켈란젤로의 작품, 성난 모세]]
서구 사회에서 기록된
여전히 역사상 가장 위대한 번역자이자
[[종교 개혁|종교개혁]]과 동시대에 해당하는 시기로 넘어가면
오역의 유명한 예는 [[히브리어]]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히브리어의 단어 {{lang|he|קֶרֶן}} (''keren'')은 "뿔"의 뜻을 비롯해
==
번역의
투명화를 판단하는
[[파일:Friedrich Daniel Ernst Schleiermacher.jpg|thumb|right|120px|]]
최근에 와서는 "투명화를 택하지 않은" 방식의 번역을 지지하는 옹호론자들이 있다. 프랑스의
대부분 투명화에 반하는
현재 서구의 번역 관행은 충실성과 투명화 두 관점을
번안은
=== 등가 ===
대조적으로 형식적 등가는 문맥을 넘어 문장 자체를 문자 그대로 단어와 단어가 호응될 수 있게 표현하고자 한다. 이를 {{lang|la|''verbum pro verbo''}}로 표기하는데 필요하다면 도착어에 나타나는 특징을 무시하는 경우를 택하기도 한다.
그러나 사실 번역학 이론에서 보았을 때 두 가치에 대한 정확한 구분은 모호하다. 대조적으로 등가 이론에 대한 입장차이가 다양한 번역에 대한 반경을 넓히고자하는 입장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다. 각기의 입장은 다양한 시대와 다양한 문맥에 같은 번역가에 의해 적용될 수도 있고 여러 관점에서 볼 때 한 번역가가 하나의 번역 문구를 번역하면서 각각의 문장에 모두 같은 번역 방식을 취하라는 법도 없기 때문이다. 두 방식이 여러 시기에 사용되며 건실한 방법을 통해 번역된 작품들은 역학적이기도 하고 형식적이기도 하다.<ref>Christopher Kasparek, "The Translator's Endless Toil", pp. 83-87.</ref>
등가 개념이 중요한 또다른 이유는 미숙한 사람들이 범하는 실수 중 하나가 잘못된 품사나 단어를 선택해 하는 표현에서 하는 노정에 있다. 같은 품사나 내용을 찾으려는 태도가 더 나아갔는지 원론에 충실했는지를 좇아 설명된 이론을 보았을 때도 등가론은 중요성을 띤다.▼
▲
=== 역번역 ===
"역번역"이란
고문서로 발견된 유물이 원어로는 존재하지 않고 번역된 언어로만 존재할
유사하게 [[아람어 원어론]]
== 문학 번역 ==
=== 역사 ===
중세 시대에 걸쳐, 라틴어는 [[링구아 프랑카]]로 기능하면서 서구 사회의 지식인이 사용하는 언어로서 기능했다. 9세기 [[앨프레드 대왕]]은
[[아시아]] 대륙에서는 [[불교]]의 전파가
[[아랍인]]에
[[파일:Chaucer Hoccleve.gif|thumb|right|150px|[[제프리 초서]]]]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에는 번역의 새로운 전기가 생겨나게 됐으며 [[코시모 데 메디치]] 가가 투르크 세력의 공습으로 콘스탄티노플이 무너지기 직전에 [[플로렌스]]로 오면서부터 시작됐다. 플루토의 작품이 [[마르실리오 피치노]]의 손에서 번역되기 시작했고 에라스무스가 신약성서의 라틴어 본을 새로운 번역관으로 접근하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독자들이 표현의 정도에 대해 철학적이고 종교적인 신념에 바탕하여 번역에 대한 요구를 할 수 있게 됐다. 플라토와 아리스토텔레스, 예수가 사용한 글귀들의 정확한 표현에 대한 의견이 피력되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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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트랜스레이트나 야후! 바벨 피시 처럼 번역이 즉각적이지는 않지만 웹에 기반한 번역가들의 번역 활동이 갈수록 대중적인 대안으로 떠오르며 정확성을 요하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과 법문 번역, 의료 기록, 소프트웨어 등재 등에 효과적으로 기능하고 있다.<ref>[http://media.venturebeat.com/2010/03/26/speaklike-offers-human-powered-translation-for-blogs/ Speaklike offers human-powered translation for blogs]</ref> 이러한 해결책은 개인 사용자들에게 각 지역사회에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운영할 시 더 쉽게 접근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실낱"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f>[http://www.washingtonpost.com/wp-dyn/content/article/2010/01/11/AR2010011100701.html The Washington Post MyGengo Is Mechanical Turk For Translations] 2010-01-11</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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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erences/>
== 같이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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