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석 (1973년):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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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석'''([[1973년]] ~ [[2012년]] [[2월 20일]])은 대한민국의 기업인이다.
 
최은석 대표는 대한민국 디지털 미디어 디자인의 선구주자로 알려져 있다. 화가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렸을때 부터 미술에 남다른 관심이 있던 그는, 가족의 바램대로 인문계 학과에 진학(경희대학교 사회학과)하였으나 군 제대 이후 CD자켓 디자인 등 소소한 시각 디자인 작업을 시작으로 하여 그래픽디자이너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대표적인 WEB 1세대 디자이너로 알려져 있는 그는 닷컴 열풍이 불기 시작하던 90년대 후반 웹사이트 제작과 관련하여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아 청와대 홈페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웹사이트 제작 업무 및 관련 서적 발간을 통해 업계에서 이름을 알려 왔다. 그러던 중 2000년 함께 일하던 또 한명의 슈퍼 디자이너이자 친구였던 김준한과 함께 뉴틸리티라는 웹 에이전시에 조인하게 되었고, 이후 2004년에 김준한, 이동훈과 함께 3인 공동으로 디스트릭트홀딩스를 창업하게 된다.
최은석은 대한민국 디지털 미디어 디자인 선구주자로 1990년대 중반 3D 홀로그램 기술을 뛰어넘어 4D 기술을 적용시킨 거대한 테마파크를 설립했다. 2006년에는 코리아디자인 금상을 비롯해 런던 국제광고제 금상 2011년에는 대한민국 콘텐츠어워드 차세대 콘텐츠 대상부분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월간 디자인 4월호신정원기자의 글을 인용하면 그는 고난도 플래시 기술을 접목해 움직이는 내비게이션과 즉각적인 인터랙션으로 호평을 받는 컴덱스(comdex microsite)를 개발, 이후 마이크로 사이트 열풍을 몰고 왔으며 2009-2010 유네스코 개막식에는 홀로그래픽 기술들을 사물놀이 전통국악 콘텐츠와 융합 디지로그 사물놀이를 선보였다고한다. 이는 많은 아트 포퍼먼스 4D로 한국 밖 여러 국가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하며 또한 그는 화면 속에서만 머물던 디지털 디자인을 현실공간으로 끌어낸 미디어파사드 기술을 상업화하여 2010년 다이아몬드를 베이징 티파니 매장 건물에 이 기술을 구현 2011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하였다고 한다.
 
디스트릭트홀딩스는 故 최은석의 열과 혼이 담겨 있는 디지털 디자인 회사이다. 2000년 중반까지는 주로 삼성전자의 다수의 웹사이트 및 마이크로사이트 제작업무를 수행하여 왔으나 2008년 이후 단순한 웹사이트 제작 및 UX컨설팅이 아닌 각종 뉴미디어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를 디지털 콘텐츠와 접목하여 하나의 공간경험상품으로 만들어 내는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 2011년에는 큰 규모의 투자를 통해 4D Live Park라는 각종 뉴미디어 플랫폼들로 구성된 도심형 하이테크 테마파크를 선보였으며, 다소 과감한 투자였지만 이로 인해 2012년 이후부터 디스트릭트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멘텀을 발굴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같은 디스트릭트의 발전 및 사업분야의 변경에 있어서 최은석 대표의 영향은 지대하였다. 흔히 스티브잡스에 비견될만큼 Visonary하고 열정적이었으며 항상 본인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거시적인 계획 및 자신감을 가지고 이를 직원들에게 공유하고, 전파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였다. 디스트릭트의 산출물들은 창립이래로 항상 최고의 퀄리티 및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는데 이러한 기업철학은 최은석 대표가 만들어온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최은석 대표는 떠났지만 디스트릭트에는 여전히 그의 철학이 숨쉬고 있다.
 
== 사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