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로란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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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uroran.jpg|thumb|250px|무로란의 전경]]
'''무로란 시'''({{llang|ja|室蘭市, むろらんし}})는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남부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이부리 지청]]의 소재지이다. 철광과 화학 공업이 발달되어 있으며, 홋카이도 유일의 공업 지역으로서 [[1872년]] 개항하였다.
 
천연의 항구를 살려 철강업 ([[신일본제철]]과 [[일본제강소]]의 기업 도시, 흔히 "철의 마을 무로란"으로 불려 왔다)을 중심으로, 조선, 석탄의 선적, 석유 정제 등으로 발전한,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중화학 공업 도시이다. 무로란의 이름의 유래는 아이누어의[[아이누어]]의 모루에라니(작은 언덕길을 내려가는 곳)이다. 메이지 시대의 호칭은 '''모르란모루란'''({{lang|ja|モルラン}}, Morland)이다.
 
== 지리 ==
태평양과 우치우라 만의만(內浦灣)의 경계에 튀어 나온 에토모 반도를 중심으로 시역이 펼쳐져 있어 세방면이 바다에 둘러싸인 지형이다. 남단의 지큐 곶에서는 넓은 수평선을 만날 수 있다. 에토모 반도에 포함된 형태의 무로란 항은 천연의 양항을 이룬다. 반도 밑의 사주와 무로란 항에 접한 매립지에 평지가 있지만, 시역의 대부분은 산이 많고, 시가지의 상당수는 늪을 따라서 형성되어 있다.
 
=== 기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