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 (종교): 두 판 사이의 차이

'''퇴마'''(退魔) 또는 '''엑소시즘'''(exorcism)은 [[악마|귀신]]을 쫓아내는 일을 말한다. 이것을이렇게 퇴마를 행하는 사람을 '''퇴마사''' 또는 '''엑소시스트'''라고 한다. [[영화|공포영화]]의 소재로 많이 쓰였다쓰인다. 일반적으로 [[가톨릭]]에서 행하는 엑소시즘 의식만을 엑소시즘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엑소시즘이란 귀신을 쫓아내는 행위 자체를 말하며, 이러한 이러한것은것은 많은 [[종교]]들에서들에 존재한다.

[[가톨릭]] [[교회법]]에 의하면 엑소시즘은 가톨릭 의식의 하나이지만 [[세례성사]], [[고해성사]] 등과 같은 [[성사]]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성사와 달리 엑소시즘은 그 완전함과 효력이 확립된 형식의 엄정한 적용이나 사전에 정해진 예식의 실행 등에 얽매이지 않는다. 엑소시즘이 효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적법한 교회당국의[[교회]] 당국의 허가와 엑소시스트의 신앙심이 필요하다.<ref>Martin M. (1976) ''Hostage to the Devil: The Possession and Exorcism of Five Contemporary Americans''. Harper San Francisco. Appendix one "The Roman Ritual of Exorcism" p.459 ISBN 0-06-065337-X</ref><ref>[http://www.intratext.com/IXT/ENG0017/_P46.HTM 가톨릭 교회법 1172조]</ref>

가톨릭 교회의 현행 엑소시즘 의식은 [[1999년]] 1월에[[1월]]에 개정되었는데 전통적 [[라틴어]] 의식도 옵션으로 허락하고 있다. 엑소시즘은 영적으로 지극히 위험한 일로 간주되고 있다. 가톨릭의 엑소시즘 의식은 악령들린악령이 들린 사람은 악령에 의해 육체적인 자유를 빼앗겼지만 자유의지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간주하며, 기도, 축복, 《[[Of Exorcisms and Certain Supplications]]》 문헌을 이용한 기도문들을 이용하여 이루어진다. 근대에 들어 가톨릭 주교들은 엑소시즘을 거의 허가하고 있지 않으며, 의심되는 사례들에 대해서 정신적 혹은 육체적 질병의 가능성에 더욱 중점을 두고 접근하고 있다.

정식의 엑소시즘은 규정된 [[성직자]] 혹은 고위 성직자에 의해서만 실행될 수 있으며, 주교의[[주교]]의 서면에 의한 허가와 정신장애를 배제하기 위한 세밀한 의학적 검사가 선행되어야만 행해질 수 있다. <ref>

《[[가톨릭 백과사전]] ([[Catholic Encyclopedia]])》(1908)에 의하면 “신앙과 미신은 역사적으로 많은 부분이 서로 연관이 있지만 미신은 반드시 신앙과 구분되어져야 하고 마술은 (백마술이라 할지라도) 합법적인 종교적 예식과 구분되어져야만 한다.” 라고 정하고 있다. 《[[가톨릭 의식서]] ([[Roman Ritual]])》 에 기술된 악령들린악령 들린 것으로 의심되는 징후에는 악령들린자가악령 들린 자가 전혀 알지 못하는 외국어 혹은 고대어로 말하는 것, 초자연적인 능력이나 힘, 알 방도가 없는 숨겨진 물건이나 다른 곳에 있는 물건을 알아맞히는 일, 성스러운 것에 대한 혐오, 성스러운 것에 대한 지속적이고 극심한 불경과 모독 등이 있다.

[[개신교]]에서는 특별한 엑소시즘 의식이나 엑소시스트는 없다. 다만 [[목사]]가 귀신을 쫓기 위하여 기도를 행위를[[기도]]를 하며 이를 축사(逐邪) 또는 축사행위라축사 행위라 한다. 다만 개신교에서는 축사행위가축사 행위가 성경적이냐 아니냐 하는 논쟁이 있으나 축사를 인정하는 쪽은 마가복음 16:17을 근거로 들어 축사를 인정하고 있다.

모세시대의모세 시대의 [[신약]] 이전 [[유대교]] 문헌들에 나타난 엑소시즘은 독성이 있는 뿌리 추출액 등의 물질과 희생제물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ref>[http://www.earlyjewishwritings.com/text/josephus/war7.html Josephus, "B. J." vii. 6, § 3]; Sanh. 65b.</ref> 문헌에 의하면 엑소시즘이 유대교의 [[에세네파]]에서 행해졌다고 기록되어 있다 (쿰란 《[[사해사본|사해 두루마리]]》).

유대교의 [[랍비]] 예후다 페타야(Yehuda Fetaya)는 그의 저술 《Minchat Yehuda》에서 엑소시즘에 대해 상세히 기술하고 있으며 그가 악령에 사로잡힌 사람들을 어떻게 치료했는지, 그리고 다른 여러 주제에 대한 유대교의 입장에 대해 논하고 있다. 그는 1859년에서[[1859년]]에서 1942년까지[[1942년]]까지 이라크에서[[이라크]]에서 살았으며 그 책은 [[히브리어]]로 저술 된저술된 후 영어로[[영어]]로 번역되었다.

[[불교]]에서는 '''구병시식'''(救病施食)이라는 의식이 있다. 이는 귀신이[[귀신]]이 몸에 달라붙어 병에 걸린 사람을 치료하기 위한 의식인데, 귀신을 없애거나 쫓아내는것이쫓아내는 것이 아닌 음식을 주고 [[불경|법문]]을 알려주어 귀신을 불법에 귀의시키기 위한 의식이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엑소시즘과는 조금 다르다. 이러한 의식은 그 [[사찰]]에서 가장 법력(法力)이 높은 승려만이[[승려]]만이 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