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중심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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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스타르코스의 태양중심설 ===
태양중심 체계를 처음으로 주장한 사람은 사모스의 '''[[사모스의 아리스타르코스|아리스타르코스]]'''(Aristarchos, 310?~230B.C.)이다. 그는 현재 남아 있는 유일한 저서 『[[태양 및 달의 크기와 거리에 대해서]]』에서 [[삼각법]]을 이용하여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와, 지구와 태양사이의 거리의 비를 구하였다.(지구와 태양 사이의 거리가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의 18~20배라고 하였는데, 실제로는 약 400배이다.) 또한 [[에라토스테네스]]처럼 지구의 둘레를 측정하고 달과 태양의 [[시지름]]과 [[부피]]의 비도 구하여, 태양은 지구에 비해 6~7배 더 넓고 따라서 태양의 크기는 지구의 300배에 달한다고 결론지었다.
그는 태양이 지구보다 크기 때문에 태양의 [[연주운동]]은 지구의 [[공전]]으로 말미암은 것이고 또한 [[항성]]은 태양과 동등한 천체이기 때문에 그 [[일주운동]]은 지구의 [[자전]]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구와 태양의 상대적인 크기를 계산하는 것을 통해, [[사모스의 아리스타르코스|아리스타르코스]]가 거대한 태양이 지구의 주위를 도는 것보다 지구가 태양의 주위를 도는 것이 이치에 맞다고맞다는 생각했을생각을 했을 것이라고 추정하기도 한다.) 당시에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등의 [[지구중심설]]([[천동설]])이 주류를 이루었기 때문에 이러한 구상은 [[히파르코스]] 등에 의해 부정되었지만, 후에 [[코페르니쿠스]]의 선구가 되었다.<br />
[참고] [[사모스의 아리스타르코스|아리스타르코스]]의 태양중심설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이유 중에는 별의 [[시차]](stellar parallax)에 의한 효과가 관측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별의 [[시차]] 값은 매우 작아서 근대에 들어와서야 관측에 성공했을 정도로 측정하기 매우 어렵다. ([[켄타우루스]] 별자리의 [[알파성]]은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이지만, 시차각이 호의 1초(1”)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매우 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