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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암 : 30대 후반이나, 내공으로 인해 20대 후반으로밖에 안보이며, 한빈거사와 도혜[[스님]]의 도움으로 인해 70년 내공과 외공을 전수받음. 월향이라는 [[영혼]]이 깃든 [[검]]을 통해 검기를 사용.물귀신으로 인해 여동생 현아를 잃은 슬픔이 있는 청년.
* 현승희 : [[라가라쟈]]의 화신. 박신부의 친구인 화가 현웅의 차녀로, [[고고학]] 전공자. 승희는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두려워한다. 사람마다 자신만의 소중한 비밀이 있게 마련인데, 이를 훔쳐보는 것이니 자신의 능력이 '도둑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박신부 : [[로마 가톨릭]] [[사제]]. 이름은 윤규.본래 직업은 [[의사]]였으나, 의술로는 [[귀신]] 들림을 고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절망했다. [[로마 가톨릭 교회]] [[사제]]가 되지만, [[예수]]{{123}}의 축귀이야기에 대한 해석차이로 다른 [[성직자]]와 논쟁을 벌였고<ref>성서학자들은 [[예수]]의 축귀이야기를 유대독립전쟁 당시에 만들어진 [[민중]]들의 이야기로 이해한다.[[로마제국]]의 지배로 고통받던 [[민중]]들의 해방에 대한 상상력이 만들어낸 이야기로 이해하는 것이다. 그 예가 [[마가복음서]]에 나오는 군대귀신 이야기 곧 [[출애굽기]]에서 영감을 얻은 유대 민중들이 예수가 군대(레기온)라는 귀신을 유대사람들에게 부정한 짐승으로 여겨지던 돼지와 함께 물에 빠져죽게한 이야기를 만들어낸 것이다.미국 성서학회 회장으로 활동한 [[성서학]]자인 [[존 도미니크 크로산]]도 군대귀신 이야기를 유대독립전쟁당시 로마제국에 의해 고통받던 민중들의 상상으로 이해한다. 《예수 신화인가,역사인가》/정승우 지음/책세상</ref>, 결국에는 로마 가톨릭 성당에서 [[귀신]]을 쫓아내다 [[교회]]로부터 [[파문]]당했다. [[성수 (기독교)|성수]] 뿌리기, 기도력, 아우라<ref>Aura,[[기독교]] [[성화]]의 후광, [[역사]]의 여명을 뜻한다. 물론 소설에서 아우라는 전자의 뜻이다.</ref>를 잘 한다. 박 신부는 [[기도]], [[성서]]묵상등의 기독교적인 수련으로 익힌 자신의 능력들을 인간을 지배하는 악한 권세로부터 구원하기 위해서 사용할 뿐이지, 다른 사람들을 현혹하는데 쓰지 않는다. 기독교 영성가인 그는 일부 기독교인들이 인격적인 성숙은 등한시하고 종교적 초능력에만 집착하는 것을 경계한다. [[성직자]]로서의 직관으로 그것이 탐욕이요 불신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 장준후 : 해동밀교라는 가상의 종교에서 수련하여 영적인 능력을 가진 소년. 해동밀교의 호법 중 한명인 장호법의 아들. [[부적]]을 쓰며, 리매를 다룬다. 백호 검사의 배려로 주민등록에 이름이 기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