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 (오호 십육국):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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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수도 곧 정변으로 살해되었고, 서연의 군벌 모용항(慕容恒)·[[모용영]](慕容永) 등은 [[모용의]](慕容顗)를 옹립하고 선비족 40여 만 명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장안을 버리고 이주를 시작하였다. 그러나 곧 내분이 일어나 모용의는 살해되고 모용항이 [[모용요]](慕容瑤)를 옹립하였는데, 모용요는 곧 민심을 잃어 모용영이 세력을 잡았다. 모용영은 모용요를 죽이고 [[모용충 (6대)|모용충]](慕容忠)을 옹립하였다. 모용영과 모용충은 다시 이주를 시작하여 문희(聞喜)에 도착하였는데, [[후연]](後燕)의 [[모용수]](慕容垂)가 황제에 즉위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이주를 멈췄다. 곧이어 6월에는 모용충이 살해되고 모용영이 옹립되었는데, 모용영은 모용수에게 사신을 보내 복속할 것을 표명하였다. 10월에는 전진의 [[부비 (전진)|부비]](苻丕)에게 길을 빌려줄 것을 청하였으나 거절당하였고, 곧 부비와 전투를 벌여 크게 승리하였다. 승리한 모용영은 병주 남부 일대의 전진 세력을 일소하고 장자(長子)를 수도로 하여 황제에 즉위하였다.
 
서연은 병주 남부 일대를 지배하면서 [[동진]](東晉)이나 [[후진 (오호십육국)|후진]](後秦)과 대립하였고, 후연이나 [[적위 (오호십육국)|적위]](翟魏)와 우호관계를 맺었다. 적위가 [[392년]]에 후연에게 멸망하자 모용영은 적위의 황제 적교(翟釗)의 망명을 받아들였는데 1년 뒤 적교가 모반을 꾀하였기 때문에 처형되었다처형하였다. [[393년]] 12월, 모용수가 서연을 공격하자 수개월 동안 전투를 치른 끝에 [[394년]] 8월에 멸망하였다.
 
== 역대 군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