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 신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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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 신화”의 본질적인 주제는 ‘삶이란 의미가 있는 것인가’에 대한 명증하고 필연적인 궁금함이다. 그러므로 이는 자살에 대한 문제와의 명증한 대면이다. 이를 덮고 있는 역설을 통해 얻어진 근본적이면서도 확실한 그 답은, 다음과 같다. 우리가 만약 신을 믿지 않을지라도, 자살은 합당치 않다. 프랑스인과 유럽인의 [[재앙]] 한가운데에 있었던 1940년도에 쓰인 이 책은 허무주의의 한계 안에서도 [[허무주의]]의 탈피를 위한 의미를 찾는 것이 가능하다고 분명히 말한다. 내가 썼던 모든 책에서, 나는 이 방향을 추구하길 시도해왔다. 비록 “시지프 신화”가 죽음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을지라도, 내게 있어 이것은 사막 한가운데에서도 나를 삶과 창작으로 이끄는 원동력의 집약인 것이다. –[[알베르 카뮈]], 1955년 3월,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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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는 부조리 예술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예술은 부조리의 피난처가 아니며, 예술작품 그 자체가 부조리의 한 현상이라고 말한다. 또한 부조리의 작품은 명철한 사고를 기반으로 하며, 예술과 철학은 분리된 것이 아님을 밝힌다.
두번째 장인 ‘키릴로프’에서 카뮈는 [[[[도스토예프스키]]]]의 <작가일기>, <[[카라마조프가의 형제]]>, <악령> 을 분석한다. 고찰 끝에, 이 작품들은 부조리함을 그려내지만 결국 철학적 자살에 도달하거나 희망으로 비약해 진정한 부조리의 작품이 되는 것에는 실패했다는 답을 내린다.
3부의 결론은 앞에서 요구했던 반항, 자유, 다양성을 부조리한 창조에도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