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타 (영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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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우 (토론 |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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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사항 (내용 설명) ==
에비타에 사용된 동기는 인물을 묘사하는 성격동기와 인물의 심리적 동기 그리고 사건진행을 위한 동기가 나타난다. 주인공 에바와 관련된 동기는 가장 화려했던 대통령의 영부인으로 노래할 때 사용되었던 테마송이 체에 의하여 비판과 판단을 받을 때, 백성들에게 칭송을 받을 때, 그리고 그녀의 죽음의 장면에서 나타나며 각 장면마다 함께 들려지는 반주의 리듬과 화성, 혹은 합창 등에 따라 에비타의 심정과 상황을 잘 설명해준다.
체의 동기는 관찰자로서 해설자로서 혹은 양심의 소리로서 등장하며 그 때 마다 다른 인물의 동기를 노래함으로 관찰자로서 극을 진행하기도 하며 혹은 새로운 선울을 가지고 해설자로서 상황에 대한 자기의 견해를 밝히기도 한다. 특히 3곡 “이 무슨 광대짓이야”에서 A장조로 노래할 때 화성적 진행이 선율적으로 7음을 내려 조성적 변화를 꾀하고 있다. 그리고 체의 넓은 하행도약과 함께 이루어지는 감화음은 어떤 조에서도 전조가 가능하여 인물의 등장을 유도하고 있으며 체의 에바에 대한 내면의 소리이기도 하다. 마갈디의 동기는 마갈디 자신이 스타임을 보여주는 노래와 에바를 위로하는 설득의 동기가 나타나며 마갈디 자신의 노래로 마갈디의 존재를 그리고 설득의 동기로 마갈디가 설득 할 때의 모습이 연상되게 한다.
페론의 동기는 그의 소심한 성격을 보여주듯 화성의 조그만 변화에 따라 선율도 바뀌는 소신 없는 인물로 묘사되어 있고 리듬도 그런 주저함을 나타내듯 당김음 사용을 통하여 반주부의 박자와 다른 복합박자의 성격을 띠게 한다. 에바에게 쫒겨 나는 페론의 정부의 노래는 결국 쫒아냄의 동기가 되어 귀족들을 쫒아 낼 때 사용된다. 그 외에 야망, 사랑. 이별, 죽음, 굴욕의 동기들이 곡들 중에 사용되어 인물들의 심리와 극의 흐름을 관객들이 느끼도록 한다. 결론적으로 뮤지컬 에비타에 나타난 유도동기를 통하여 극의 흐름과 인물의 심리적 변화까지 느끼게 하여 완벽한 극적 완성도를 이루어 내었다.
 
== 바깥 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