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 (춘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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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 ==
 
관중의 사상은 [[사기]](史記) 관안열전과 그의 저서로 알려진 [[관자]]를 통해 알 수 있다. 그러나 관자의 경우 그가 직접 작성한 부분, 후학들이 그가 했던 말을 집대성한 책으로, 엄연히 말하자면 온전히 그가 작성한 책이라고는 볼 수 없다. 논어 역시 공자가 직접 작성한 책이 아니며, 제자들이 그의 말을 기록했다는 점을 봤을 때 그리 특이한 일은 아니다. 다만 논어의 경우 그 저자가 확실한 반면, 관자의 경우 저자가 확실하지 않다보니, 연대가 불분명하고 그 내용에 있어서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점은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다.
관중의 사상은 [[사기]](史記) 관안열전과 그의 저서로 알려진 [[관자]]를 통해 알 수 있다. 관중이 직접 작성한 부분과 후학들이 그가 했던 말을 집대성한 책으로, 엄연히 말하자면 온전히 그가 작성한 책이라고는 볼 수 없다.
 
==== 유물론적 사상 ====
 
관중의 사상은 기초적인 유물론적 개념을 갖고있다. [[관자]](목민편)을 보면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나날의 생활이 즐거워지면 자연히 예의를 분별한다. 생활에 여유가 생기기만 하면 도덕의식은 저절로 높아진다."''' 또 (칠법편)에서 '''"물질이 풍부하기가 천하에서 제일이 아니면 정신적으로 천하를 이끌 수 없다."'''라는 구절이 있다.<ref><신역 관자>/ 이상옥. 1985. 서울 : 명문당</ref> 이는 물질적 기초가 뒷받침이 되어야 사람의 정신,의식 또한 존재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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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발적 복종의 논리 ====
 
*'''주는 것이 취하는 것임을 아는 것이 정치의 보배다.<ref>사기 관안열전</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