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주의: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Yjs5497 bot (토론 | 기여)
잔글 →‎대한민국의 보수주의: 맞춤법 교정. 사용자:yjs5497_bot의 맞춤법 교정목록을 참조하세요 using AWB
56번째 줄:
한국의 보수주의는 [[1945년]] [[광복절|광복]] 이래로 [[한국의 군정기|미군정]]에 의해 도입된 ''''[[자유민주주의]]''''와 [[1950년]]부터 [[1953년]]까지 치러진 민족적 비극인 [[한국 전쟁]]과 국제적인 [[냉전]] 대립으로 인해 강화된 ''''[[반공주의]]'''' 및 ''''[[한미 관계|한미동맹]]'''', [[제5공화국]]과 [[1997년]] [[대한민국의 IMF 구제금융 요청|외환위기]]로 확산된 ''''[[신자유주의]]'''' 등 위의 네 가지를 주요한 구성요소로 삼고 있다. 더불어 [[미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의 절대적 영향력으로 인해, 친미적인 성격과 [[반공주의]]가 강하다. 이로 인해 한국의 보수주의는 한국 특색의 보수주의라기보다는 '미국적 보수주의'의 하나의 분파라고 부를 수 있는 면이 있다.
** '''평가'''
:: 첫째, ''''[[자유민주주의]]''''는 개개인의 자유를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대한민국]] 내에서 보수주의자들의 상당수는 경제적으로 윤택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한 반면, 개인의 정치적·시민권적 권리를 억압한 '권위주의 정권'을 예찬 내지 두둔하는 결과론적 성향을 보인다. 이로 인해 보수주의 내부에서도 "진정한 보수주의적 태도가 아니다"는 비판이 이뤄지기도 한다. <br /> 둘째, ''''[[반공주의]]''''와 ''''[[한미 관계|한미동맹]]''''은 보수주의자들의 상당수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과의 군사적 대치와 [[냉전]]의 시대적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켜준 핵심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과거 권위주의 정권의 과도한 반공주의와 한미동맹 중시로 인해 나타난 개인의 정치적·시민권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권리에 대한 침해에 대한 비판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br /> 셋째, ''''[[신자유주의]]''''는 [[1970년대]] 및 [[1980년대]]의 재정적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시장 경제|시장 원리의 강조]], [[구조조정]], [[민영화]], [[재벌 (대한민국)|재벌]] 내지 대기업 중심의 [[세금|감세]]를 특징으로 하는 전세계적전 세계적 변화에 따라 한국 사회에 확산된 이데올로기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신자유주의적 행보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권위주의 시대에 이어 현 시대에도 상류층을 위해 [[노동자]]와 [[중산층]]에게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