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백과토론:중재위원회/보존문서13: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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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가 마무리되는 이 시점에 다시 한번 중재위원회의 효용성에 대해 고민해보았으면 합니다.
 
저는 사실 초기부터 중재위원회 자체가 필요한가에 대해서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이전에그래서 중재위원회의 [[위키백과토론:중재위원회/보존문서6#시험 운전|"시험 운전"]]을 제안했는데, 그 이후 [[위키백과토론:중재위원회/보존문서6#중재위원회 시범 운행]]에서 "시범 운행"이 제안되었고, 이후 현재까지 운행하고 있습니다.
중재위원회가 여전히 '시범'이라고 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시험이든 아니든 우리는 이 시스템이 위키백과에 정말 '유용한가'를 따져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논의가 시범 운행 동안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않았으며, 그 때 논의를 빼먹은 것이 이제 와서 공론화가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활동을 먼저 보겠습니다. [[#통계로 보는 중재위]]에서 볼 수 있듯, 중재위원회의 활동은 1기나 2기나 저조한 편입니다. 이건 중재위원 분들의 문제가 아닙니다. 중재위원회는 토론이 장기적으로 해결되지 않을 경우에만 '마지막'으로 등장해야 합니다. 한국어 위키백과에 그러한 사례가 얼마나 있을까요? 저는 올해 위키백과에 자주 참여하지 않아서 자세한 흐름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올해 접수된 사건이 두 건뿐이라는 것은, 대부분의 분쟁이 중재위원회까지 갈 이유가 없는 분쟁이었거나, 혹은 거대한 분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중재위원회가 전혀 이용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첫번째 가설을 가정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일부 중재위원 분들은 사용자들의 참여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를 중재위원회로 '권유'하는 발언조차 했었습니다.
 
[[위키백과:중재_요청/기록#2기 중재위원회|두 건의 사례]]를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더욱 당혹스럽습니다. [[위키백과:중재_요청/사용자:Unypoly_(2)|첫번째 사례]]는 중재위원회가 오히려 논란을 키웠던 사안이었고, [[위키백과:중재_요청/사용자:유체이탈영혼_차단_재심의|두번째 사례]]는 분쟁 여부가 아니라 관리자의 사용자 토론 문서 잠금에 대한 문제가 핵심적인 요소였습니다. 하지만 이 두 건이 중재위원회가 없어도 되었다면, 2013년에 중재위원회는 과연 무엇에 필요한 존재였을까요? 힘든 선거를 통해 뽑힌 중재위원 분들에게 미안한 감정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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