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고등학교: 두 판 사이의 차이

'''외국어고등학교'''(外國語高等學校), 약칭 '''외고'''(外高)는 [[특수목적 고등학교]] 가운데에서도 외국어를 중점적으로 배우는 학교이다. [[대한민국]]의 외국어고등학교는 대부분 [[사립 고등학교]]이나, 일부 [[국공립 고등학교]] 가운데에도 외국어고등학교가 있다. 2007년 현재 전국 29개교가 있으며, 전국에서 매년 약 7,900명을 선발한다. 과거에는 외국어학교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이명박 정부]] 초인 [[2009년]], 그동안 외국어고등학교가 입시 학원으로 변질되었으며, 어문 계열<ref>영어영문학과, 독어독문학과, 불어불문학과, 서어서문학과, 중어중문학과, 일어일문학과 등</ref> 진학률도 낮다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지적됐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4&aid=0002102584 "외국어고 폐지론" 놓고 논란 확산] YTN, 2009년 10월 19일</ref> 이에 교과부는 2011년부터 외국어고는 영어 내신만으로 학생을 선출해야하며, 한 학급 당 인원 수 25명 제한, 영어와[[영어]]와 전공 외국어<ref>[[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아랍어]], [[베트남어]]</ref> 전문 교과<ref>심화 영어, 영어 청해 등 72개 외국어 전문 교과목</ref> 단위 수 최소 80단위 이상을 편성하도록 했으며, 이를 지키지 않으면 교장·교감·교사들을 징계키로 하였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4&aid=0002282549 <nowiki>[중점]</nowiki> 외고 전성 시대 막내리나?] YTN, 2011년 5월 27일</ref> 이는 그동안 외고에서 벌여젔던 편법 교육과정 운영을 방지하며, 어문 계열 진학을 유도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