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 (시인):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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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ustav Klimt 064.jpg|thumb|[[클림트]]가 그린 사포]]
'''사포'''({{llang|el|Σαπφώ }})는 [[기원전 7세기]] 후반 [[레스보스 섬]]의 [[아르카이오스]]와 함께 활약한 [[고대 그리스]]의 시인이다. 기원전 612년 경 [[레스보스 섬]]에서 귀족의 딸로 태어나 한때는 [[시칠리아]]에 망명했으나 그 후 다시 복귀했다. 개인의 내적 생활을 아름답게 읊어 그리스 문학사·정신사에 독자적인 발자취를 남겼고, 시의 아름다움 때문에 열 번째 시의 여신으로 손꼽히고 있다.
 
남편이 죽자 미치레네에 가서 결혼 전의 처녀들을 모아서 소규모의 학교를 개설하고 음악, 무용, 시가를 가르쳤다. 현존하는 축혼가나 사랑의 노래는 그러한 처녀나 다정한 벗들을 대상으로 해서 읊어진 것이다. 주로 서정시를 많이 썼는데, 명성은 [[호메로스]]와 견줄 만큼 높았다. 그의 시는 9권에 달한다고 하지만, <아프로디테 찬가>와 두세 편의 시가 거의 완전한 형태로 전해질 뿐이며, 많은 단편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