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인디아 182편 폭파 사건: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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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 0시 15분 181편은 "카니슈카 황제"로 명명된(당시 팬 아메리칸 항공과 마찬가지로 에어 인디아도 항공기마다 별칭을 부여했다.) 보잉 747-232B 항공기로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을 출발하여 [[몬트리올 미라벨 국제공항]]으로 향했다. 182편은 왼쪽 주날개 밑에 설치되어 있던 5번째 엔진(스페어 엔진)을 수리를 위해 인도로 보낼 목적이었기 때문에 40분에서 1시간 가량 출발이 지연되었다. 해당 엔진과 관련된 부품의 일부는 후방 화물칸에 저장되었다. 사고기는 오전 1시에 몬트리올 미라벨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그때 비행편 번호는 181에서 182편으로 바뀌었다.
 
182편은 런던 히드로 공항을 출발하여경유하여 델리의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과 뭄바이의 [[차트라파티 시바지 국제공항]]으로 향했다. 329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307명의 승객과 22명의 승무원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비행 승무원은 기장인 한세 싱 나렌드라는 [[부조종사]]인 삿윈더르 싱 빈더르와 같이 지시자의 역할을 했으며 항공기관사는 다라 두만시아로 구성되어 있었다. 승객들의 상당수는 가족이나 친구를 만나러 가는 사람들이었다.
 
07시 14분 01초 182편의 비행 승무원들은 [[섀넌 공항]] 관제소에 "스쿼드 2005"를 요청한 직후 갑자기 실종되었다. 폭탄은 일본 산요사의 라디오에 내장되어 있었으며 배송 화물의 슈트 케이스에 실려있다가 사고기가 고도 31,000피트(9400m)에 이르렀을때 폭파되었다. 급격한 감압과 함께 182편은 공중에서 분해되었다. 잔해와 파편은 [[코크 주]] 연안에서 120마일(190km) 떨어진 남서 아일랜드 해안 수심 6,700피트(2,000미터) 지점에 가라앉았다. 섀넌 관제소는 아무런 구조신호를 받지 못했다. 관제사들은 항공기들이 있는 공역에 182편이 마지막으로 기록된 위치로 계속 호출하였으나 소용이 없었다. 07시 30분 정각에 관제소는 비상사태를 발령하고 주변의 화물선과 아일랜드 해군 함정에 수색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