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소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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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아버지》는 한정수라는 중년 아버지가 [[췌장암]]에 걸린다는 설정을 통해, 아버지들의 고독과 가족의 화해를 다룬 작품이다. [[1997년]] 문이당에서 출판했으며, 영화로도 만들어질 정도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영화 아버지에서는 배우 [[박근형]]씨가 아버지역을 맡았다.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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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아버지문화재청에서 한정수는한정수 사무관은 지방의 [[대학교]]를 나오고도 행정고시에[[행정고시]]에 합격하여 유명해진 인물이다. 하지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더이상 승진하지 못하는 직장에서의 한계와 가족들과의[[가족]]들과의 단절이다. 특히 대학생이라 머리가 커진 딸 지원은 아버지를 '당신'이라고 부르면서 혹독하게 비난한다. 그런데 친구 남박사에게서 췌장암에[[췌장암]]에 걸렸다는 그래서 오래살지 못할 것이라는 선고를 받는 마른하늘에 날벼락같은 일이 벌어진다. 정수는 "내가 손발을 안 씻어서 그런 거냐"면서 괴로워하지만, 입원하여 죽음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이를 안 가족들은 마음은 괴로웠지만, [[경주]] [[보문단지]] 가족여행등을 통해 죽음을 준비하는 일에 동참한다. 특히 아내 영신은 남편의 애인이자 요정 아가씨인 소령 씨에게 남편을 부탁하는등 살 날이 얼마 안 남은 남편을 배려한다. 하지만 췌장암이 주는 고통은 가혹했고, 정수는 남박사에게 [[안락사]]를 요청한다. 이 말을 들은 그는 [[가톨릭|가톨릭 교회]] [[신부]]에게 상담을 요청할 정도로 매우 괴로워하지만, 결국 그 뜻을 들어준다.
 
[[분류:대한민국의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