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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보상'''(負褓商,<small>통칭 보부상</small>)은 등짐장수인 '''부상'''(負商)과 봇짐장수인 '''보상'''(褓商)을 아울러 일컫는 말이며 해당 유형의 상인 단체를 총칭하기도 한다. 죽립(竹笠,<small>패랭이</small>)과 지게 혹은 봇짐 차림으로 대표되며 [[태조 이성계]]가 직접 명칭을 주었다. 보부상은 [[조선시대]]의 기간 유통 주체였으며 정부 조달 용역은 물론 [[송상]], [[만상]], [[내상]] 등 대상단의 용역도 따로 맡았다. 역사적으로 [[조선]] 건국을 돕고,도와 배타적 권리를 인정받고 각종 정난이나 외란 때 병량 조달에 나서는 등 정부 용역에 동원돼 왔으며, 19세기 말에는 [[대한제국]] 황실과 [[수구파]]의 지령으로 [[동학농민운동]]을 진압하는데 관군과 일본 연합군의 앞잡이들이 되기도 하고, 이후 [[독립협회]]에 대한 사보타주 및 테러를 가하는 등 조선 정부에 의해 곧잘가하기도 동원됐다했다. 일제 침략이 본격화될 즈음에는 항일 운동에 앞장섰다. 현재‘보부상’이라는 표현이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으나 원래는 '부보상'이 맞는 표현으로, 보부상이란 명칭이 일반화된 것은 [[조선총독부]]가 억상이간책(抑商離間策)의 일환으로 단어를 왜곡하고 역사적 의미를 축소시켜 고착화됐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32&aid=0000084620 보부상, '부보상'이 올바른 표현 (경향신문 칼럼)]</ref>
 
== 기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