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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일염을 생산하는 과정 ==
바닷물에 사각형인 논을 만들어 바닷물을 증발시킴으로써, [[천일염]]을 만든다.
최근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염전을 운영하는 데 있어, 저임금 노동자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장애인들을 유인하여 섬에서 무임금 노동을 시키는 일명 '''전라도 섬노예''' 사건이
발생하여 대다수 국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 사건/사고 ==
{{본문|신안군 염전 섬노예 사건}}
최근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염전을 운영하는 데 있어, 저임금 노동자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장애인들을 유인하여 섬에서 무임금 노동을 시키는 일명 '''전라도 섬노예''' 사건이 발생하였다.
 
== 염전노예 ==
=== 정의 ===
전라도 염전노예란 과거로부터 계속되어온 전라도 섬 지역의 토착 관습으로서, 구직자/장애인/가출청소년 등을 육지에서 유인하여 무임금으로 염전노동에 투입하는 것을 일컽는다.
=== 발생원인 ===
해당 지역주민들이 염전노예의 발생원인으로 손꼽는 것은 낙후된 환경과 인건비 부담을 들 수 있다. 이들은, 해당 섬 지역은 도시에 비해 낙후되었고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해 부득이 노예를 동원하여 소금을 생산할 수밖에 없으며, 소금 생산원가 하락으로 인한 전국민 식탁물가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주로 무직자/장애인 등 오갈데 없는 사람들을 고용하여 일과 숙식을 제공했으므로, 범 국가적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 조달방법 ===
염전노예의 지역적 전통은 매우 뿌리깊어 그 조달방법도 오랜기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인 조달경로는 1)직업소개소를 통한 간접조달방식과 2) 고속버스터미널, 기차역 등에서 직접 찾아데려오는 직접조달방식으로 나뉜다.
=== 조달 지역 ===
종래에는 간접/직접조달방식 모두 주로 목포 등 전라권을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나, 현재는 조달지역이 매우 광범위해져 서울,경기,강원,충청,경상권 등 전국 각지로 조달범위가 확산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 원인에 대해 수치상으로 정확히 집계된 자료는 없으나, 이처럼 조달지역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이유로는 전라지역 거주인들이 이사,결혼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거주기반을 확대해 나가면서, 염전노예라는 특정 지역문화를 전국적,범국가적 문화로 확산/재생산 해나간 것이 주요 원인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 관리 감독 ===
염전노예는 업무의 특성상 과도한 육체노동을 주 업무로 하다 보니, 많은 불만이 누적될 수 밖에 없어 항상 크고 작은 노사분쟁이 유발될 소지를 가지고 있다. 노예의 활용이 염전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러한 분쟁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한 사용자의 관리감독 Skill이 염전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주요 관리 Skill로는 노사분쟁의 정도에 따라 1)욕설/협박 3)구타 4)칼침 등이 있다.
1)욕설/협박은 주로 가벼운 업무실수 또는 기분 나쁠때 사용하며, 가장 광범위하게 쓰이는 Skill로서, 오랜 기간 연마하여 맛깔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상대방에게 공포감을 심어줄 수 있도록 사용하는 것이 관건이다.
2)구타는 약간 중대한 업무실수/업무거부,업무불이행,탈출(3회이하) 또는 기분이 나쁠 때 사용하는 Skill로서, 적절한 도구의 선택이 필요 없이 손/발/주먹/무릎 또는 가까운 주위에 있는 각목,삽,곡괭이자루 등 가리지 않고 편한 대로 사용할 수 있어 예로부터 가장 각광받고 있는 Skill이다.
3)칼침은 수차례 구타에도 불구하고 업무실수를 반복(고의/과실)하거나, 탈출횟수가 3회를 초과한 경우, 신체적인 문제로 더이상 노동이 불가능한 경우 또는 기분 나쁠 때 시전하며, 이후에 남의 눈에 띄지 않게 은닉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 3회 초과란 3회까지는 적용하지 않으며 4회부터 적용하는 것을 말함.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혼동하는 규정이므로 숙지 요망)
=== 지역사회의 Co-Work ===
염전노예의 성패여부는 지역사회의 상호협력에 달려있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상호간에는 염전노예의 사용을 서로 묵인/권장하고 있으며, 상호간에 노예의 탈출을 강력히 억제하고 있으며, 특히 선착장, 터미널, 버스정류장 등에 종사하거나 그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투철한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있어, 탈출을 시도하는 노예가 있을 경우 해당 고용주에게 즉시 연락을 취해주고 있어 훈훈한 시골 인심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근 택시기사 역시 이에 적극 동참하고 있어, 탈출자를 탑승시킬 경우 아무 말 없이 고용주에게로 되돌려 주고 있으나,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아무 조건 없이 동참하는 것이 아니라 소정의 사례비를 지급받고 있다는 점인데, 이는 지역 택시 업계 운영자와 택시기사 뿐 아니라 지역주민 개개인 모두의 책임으로써, 다같이 깊이 반성하고 개선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부분이다.
 
=== 공적 지원 System ===
체계적인 염전노예 운용을 위해 관할 구청/읍면사무소/경찰서/파출소는 최대한 협력하여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탈출 시도하는 노예가 도움을 요청할 경우 해당 고용주와의 3자 대면을 통해 원만히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지역경찰 역시 염전노예 특별단속 실시전 TV를 통한 대대적인 언론홍보 및 지역주민 홍보를 통해 사전에 염전노예를 은닉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제공해 줄 뿐만 아니라, 불시 단속 시에도 사전에 지역주민에게 단속사실을 미리 공지하여 지역주민의 불만 Zero화에 앞장서,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로 거듭났다고 평가 받고 있다.
이러한 총체적인 공공지원System이야 말로 염전노예 정착화에 크게 이바지한 일등 공신일 것으로 보인다.
 
 
 
== 같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