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문제: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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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의 정치}}
'''타이완 문제''' 또는 '''대만문제'''({{zh-ts|t=臺灣問題|s=台湾问题}})는 [[중화민국]]이 [[국공 내전]]에서 패한 뒤이후에 정부를 [[타이베이 시]]로 옮긴 이후 [[타이완]]의 정치적 지위 및 주권 귀속에 관한 [[중화인민공화국]]과 [[중화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치, 역사, 문화, 외교 등 각 방면의 문제를 가리킨다. '''양안문제'''(兩岸問題) 라고도 한다.
 
[[중화인민공화국]]과 [[중화민국]]은 상대방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으며 자국이 중국의 유일한 합법 정부임을 주장하고 있다. '하나의 중국' 원칙에는 양국이 모두 동의하고 있었기 때문에 큰 충돌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출처|날짜=2012-01-26}} 한편, [[장징궈]](蔣經國) 총통의 집권 이후 중화민국은 사실상 무력에 의한 대륙 수복을 포기하고, 대륙과의 협력을 통한 평화 통일로 통일 정책을 변경하였다. 대만 독립을 주장하는 [[리덩후이]](李登輝) 총통은 대만과 중국은 각각 별개의 국가라는 '일국일변론(一國一邊論)'을 내세워 사실상 '하나의 중국' 원칙을 폐기하였다. 급진 대만 독립 성향의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의 집권 이래로 대만 독립 문제가 주요 정치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2008년]]에 취임한 [[마잉주]](馬英九) 총통은 기본적으로 '하나의 중국' 원칙에 동의하지만 통일과 독립 중 어느 것도 지지하지 않는다는 중립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도 무력 통일 위주의 통일 정책에서 탈피, 평화 통일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무력에 의한 통일을 완전히 포기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중화민국의 통일 정책과는 차이가 있다. [[2005년]]에 중국 공산당은 '반분열국가법'을 제정, 무력 동원 가능성을 명문화하였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대만에 대한 무력 사용 자제를 요구하고 있으나, 중국 공산당은 '양안 문제는 중국 내정의 문제'라며 타국의 개입을 일체 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