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학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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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eongeun (토론 |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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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노동과정이 점차 분업화/기계화된다 . 노동과정의 분절화가 심화된다는 의미. 노동의 전체과정에 대한 인식이 불가능해지고 노동의 단순하고 기계적인 부분에만 참여한다는 것으로 개개의 인간을 원자화, 고립화시키는 원인을 제공한다. 작업의 분절화이자 지식의 분절화로 말미암아 계급적 경험을 가질 수 없게 된다. 총체성에 입각한 계급의식에 도달할 가능성이 감소한다. 인간사회에서 지배는 더욱 비인격화해간다. 점점 더 물화현상이 심화되는데 사람들은 주체로서 자신을 인식하기보다는 주어진 여건에 순응하려는 경향이 심화된다.
 
다섯 번째, 문화의 상품화이다. 자본주의의 지배는 이데올로기의 지배를 통해 나타나는데, 이데올로기의 지배에 있어서 핵심적인 것은 문화의 상품화에서 나타나고 기존질서에 순응하는 규범화된 개인을 창출하여 자본주의의 지배를 영속화시켜 왔다. 프랑크푸르트 학파가 문화의 부정성을 내세우면서 특히나 대중매체에 대해 비판하였다. 대중매체를 통해 이데올로기를 형성하여 자본주의에 아무도 대항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대중매체를 통해서 사회에 진보적인 사상을 펼치거나 자본주의에 반대하는 의사를 내놓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이데올로기 지배가 가진 은폐된 힘의 관계를 파악해 그것을 극복하고 다시금 인간이 역사와 사회의 주체로서 활동하게 되는 것을 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