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김씨: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편집 요약 없음
22번째 줄:
지금부터 약 600여년 전에 고려가 망하자 이씨 왕조가 고려의 왕족인 왕씨 일가를 섬멸시키려고 할 때 송도(개성)에서 홍천군 남면 시동리의 삼은마을으로 도망 와서, 피난생활을 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고개 너머인 시동 4리에 자리를 잡으려고 했는데 너무 광활하고 방어 할 수 있는 은신처와 망을 볼 수 있는 산이 없어서 사방으로 산이 둘러싸여 있는 협소하고 방어도 쉽고 뒤에 뾰족한 산이 있어 사주경계도 가능한 이 삼은 지역에 정착했다고 한다. 삼은 마을이란 동은(동쪽으로 잠깐 거쳐간다, 은신했다 가다), 서은, 하은을 말하는데 동네에선 동거른다리, 서거른다리, 아랫거른다리 라고 보통 부르고 있다. 망덕산은 동은 마을 뒷산에 아주 뾰족하게 생긴 산인데 이곳에 올라가 노심초사하여 항상 망을 보며 살았고 매월 1일과 15일에는 개성을 향해 망향제를 지냈다고 한다.처음에는 이 산을 고려가 망했으니 패망산이라고 했다가, 개성이 그리워서 개성에 있는 산 이름인 덕물산이라고 했다가 어느 날 소승이 와서 자고 가면서 '망덕산이라고 하십시오' 그 후부터 지금까지 망덕산이라고 부른다.
 
이들은 고려왕족이기 때문에 왕씨라고하면 죽으니까 본관을 개성에서 왔기 때문에 개성 김씨로 호적을 만들어놓고 살았다고 한다. 그래서 이 지역 주민들은 개성 김씨 또는 왕 김씨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 일대의 땅과 산이 거의 개성 김씨의 소유였었는데 이들이 다 망하여 외지로 가고 산 일부와 묘소만 많이 남아 있는데 개성 김씨의 종손인 김수혁씨가 (경기도 청운명 도원리 풀무산) 경향 각지에 산재하여 있는 친척들의 의견을 모아 그 많은 조상들의 위패 봉안실을 망덕산 입구에 돔식으로 굴을 파고 15평 남짓한 곳에 "개성 김씨 위패 봉안실"이라고 써 붙여 놓고 굳게 철문을 해 닫았다. 그리고 가을이면 다같이 모여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이곳이 개성 김씨의 발상지라고 한다. <ref name="test">[https://www.oneclick.or.kr/contents/nativecult/area09.jsp?cid=81837 개성김씨 발상지] </ref>
 
== 화원 가문 ==
48번째 줄:
== 주석 ==
{{주석}}
<references />
 
[[분류:한국의 성씨|김, 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