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고리력: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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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중에 개정한 나라들 ==
현재는 세계의 거의 모든 국가가 그레고리력을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로마 가톨릭교회|로마 가톨릭]] 국가들이 그레고리력 제정 후 1년 만에이내에 대부분 이 역법을 시행한 것에 비해, 종교적 이유 때문에 [[개신교]] 국가들은 18세기 초까지, [[정교회]] 국가들은 20세기 초까지도 기존의 [[율리우스력]]을 고수하였다. 영국은 [[1752년]] [[9월 2일]] 다음날을 [[9월 14일]]로, 러시아는 [[러시아 혁명]] 직후 [[1918년]] [[1월 31일]] 다음날을 [[2월 14일]]로 하고 그레고리력을 채택하였다.
 
이렇게 나라마다 [[역법]]이 달랐기 때문에 역사가들은 어떤 사건이 정확히 언제 일어났지는 규명해야 할 필요가 있다.<ref>{{서적 인용 |제목= ''The Pageant of World History'' | 저자= Gerald Leinwand |꺾쇠표 =예|연도=1986 |출판사=Allyn & Bacon |장=Prologue: In Search of History |쪽= 4|id=ISBN 978-0-205-08680-1|인용문= England did not adopt the New Style calendar until 1752, and Russia did not adopt it until the Russian Revolution of 1917. Different dating systems in calendars make it hard for the historian to determine when something actually happened. }}</ref> 한 예로서 [[안톤 체호프]]가 [[독일]]의 바덴바일러에서 사망했을 때 그곳 경찰이 기록한 사망 날짜는 그레고리력에 따른 [[1904년]] [[7월 15일]]이지만, 당시 러시아에서 쓰이던 [[율리우스력]]으로는 [[7월 2일]]이며 체호프 연구학회에서는 지금도 체호프의 사망일을 7월 2일이라고 한다.
 
[[한국]]은 [[1895년]] [[10월 26일]]([[음력 9월 9일]])에 [[조선]] 정부([[을미개혁]], 김홍집 내각)가 같은 해 [[음력 11월 17일]]을 [[1896년]] [[1월 1일]]로 하고, 태양력 채택을 기념하여 [[건양]](建陽)이라는 독자적 연호를 사용하기로 결정한 이래 현재까지[[대한제국]]도 그레고리력을 쓰고계승했다. [[대한민국]]도 그레고리력을 공식적으로 채택하고 있다.
 
[[중화민국]]은 1912년에 그레고리력을 채택하였고, [[중화인민공화국]]도 1949년부터 채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