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동 정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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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은 남만주(南滿州) 요하(遼河)의 동쪽 지방으로, 요동반도([[랴오둥 반도]])를 중심으로 한 이 일대는 [[한민족]](韓民族)과 [[한족]](漢族), 북방 민족 사이의 쟁탈 지역이 되어 왔다.
 
본래 [[고조선]]의 영역이었으나, 고조선이 [[기원전 3세기]] 초에 [[연나라]] 장수 [[진개]]와의 전쟁에 패해 서쪽 경계가 2천리 동쪽으로 이동함으로써 고조선의 판도에서 벗어났다.<ref>[[요동 반도]](랴오둥 반도)는 [[고조선]]이 [[한나라]]에 멸망한 [[기원전 108년]]까지 고조선의 세력 하에 있었다는 이설이 있다.</ref>
 
[[전국시대]] 후반에 [[연나라]]가 [[고조선]]를 침략해 이 지방을 점령하였으며, [[진나라]]가 중국을 통일하면서 진나라의 영토가 되었다. [[한나라]] 때는 여기에 요동군(遼東郡)을 설치하고 동부도위(東部都尉)를 두었는데, [[고구려]]가 일어나 [[한사군]]을 몰아내고 [[광개토대왕]]이 [[402년]]에 요동을 점령함으로써 [[고구려]]의 영토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