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돼지: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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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
극중에서 주인공은 "포르코 롯소(Porco Rosso, 붉은 돼지)"<ref>극중에 이탈리아 사람들이 그를 "포르첼리노(Porcellino, 새끼 돼지)"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장면도 등장한다. "포르코"는 이탈리아 어로 "돼지"라는 뜻이나, 여기서는 그냥 그의 외모에서 온 애칭으로 보아도 되겠다.</ref>라고 불리지만, 그의 본명은 마르코 파곳(Marco Pagot)이다. [[제 1차 세계 대전]] 당시 공군 조종사로 참전했던 그는 전쟁에 회의를 느끼고 스스로 돼지가 되었다.<ref>그가 어떻게 돼지가 되었는지는 극중에 정확하게 등장하지 않는다. 단순히 "스스로 돼지가 되는 마법에 걸렸다"라는 모호한 해석만 알려져 있을 뿐이다.</ref> 그는 비행정을[[비행정]]을 조종하며 [[아드리아해]] 일대의 공적(空賊, 비행기 해적)을 소탕하는 현상금 사냥꾼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녀에게는 가장 친한 사람인 지나(호텔 아드리아노의 여주인)뿐이다. 어느 날, 고장난 비행정을 수리하기 위해 밀라노를[[밀라노]]를 향하던 포르코는 커티스라는 미국인 비행사의 공격<ref>커티스가 그를 공격한 이유는 그를 공격하여 이기면 명성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극중에서 그의 비행기 조종 실력은 포르코 못지 않은 자로 설정되어 있다.</ref>으로 비행정이 완전히 망가져서 단골 공장이었던 피콜로사에 비행기 수리를 맡기게 되었고, 공장주의 손녀인 기술주임 "피오"를 만나게 된다. 여자가 비행기를 수리하는 것을 마뜩찮아 하던 포르코는 그녀의 적극적인 성격에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었고, 곧 수리가 완료되어 자신의 아지트로 돌아오게 된다.
 
그러나 아지트에는 공적 연합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고, 그곳에서 포르코는 커티스와 내기를 하게 된다. 포르코가 이긴다면 커티스가 비행기 수리비와 기타비용을 갚아주고, 커티스가 이긴다면 피오와 결혼을 하기로 한 것이다. 시합 당일, 두 사람은 격렬한 공중전을 벌이게 된다. 그러나 긴 시간동안 격렬하게 싸우던 그들은 [[기관총]] 고장으로 인해 투석전(?)을 벌이며 착륙하고, 결국은 권투경기를 벌이게 된다. 승자는 포르코가 되었고, 포르코는 공적들을 소탕하기 위해 이탈리아 공군이 출동한 사실을 알리러 온 지나에게 피오를 맡긴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돼지가 되었다. 포르코는 비행정을 조종하며 해적을 사냥해 현상금사냥꾼 정도를 하면서 먹고살고 있는데 어느 날 커티스 때문에 망가진 비행정을 고치러 갔다가 인연이 되어 피오와 아지트로 돌아오고, 미국인 조종사 커티스와 한 판붙기로 한다. 포르코가 이긴다면 빚을 갚아주고, 커티스가 이긴다면 피오가 시집을 가야할 판이 되었다. 둘은 비행정을 조종해 공중전을 벌이다 둘 다 총이 나오지 않아서 물건들을 마구 던지다가 내려와서는 이종격투기를 하게 된다. 결국 승자는 포로코가 되었고 위험을 알리려 찾아왔던 지나에게 피오를 맡겨 떠나보내고 포로코는 남는다.
 
== 작품 해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