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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0년]] [[프랑스 혁명]]이 한창 중일 때에 [[클로드 샤프]](Claude Chappe, 1763-1805)는 되도록 단시간내에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의 개발에 착수했다. 이것은 탑(塔)의 지붕에다 나무기둥을 세우고 그 기둥에 수평의 가로 막대를 붙이고 그 양쪽 끝에다 가동성(可動性)의 짧은 막대를 단 것으로 탑의 내부쪽에서 로프로 그 막대의 각도를 바꿀 수가 있도록 장치되어 있었다. 이것이 [[세마포어]](semaphore, 信號柱)라는 것이며, 현대적인 통신의 시초가 된다.이 탑은 10㎞ 내지 12㎞마다 설치되어 병사가 망원경으로 이웃 탑의 막대의 모양을 보고 차례로 같은 부호를 다음 탑으로 전달하였다. [[1794년]] 파리와 릴 간에 설치된 세마포어의 처음 메시지는 프랑스군의 [[케즈노]] 탈환을 정부에 알리는 것이었다. [[영국]]·[[네덜란드]]·[[프로이센 왕국|프로이센]]의 대군에 포위된 프랑스가 끈질기게 버틸 수 있었던 것은 프랑스군에게 세마포어를 이용한 정보의 전달수단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18세기에서 19세기에 걸쳐 [[전자기]]의 연구가 진전됐다. 이 전자기를 이용해서 [[알파벳]]을 송신하는 방법에 대하여서 여러 학자들이 연구를 했다. [[1832년]] 뉴욕의 화가 [[새뮤얼 핀리 브리즈 모스|모스]]는 프랑스 여행으로부터 귀국하는 도중, [[대서양]] 정기 여객선에 때마침 함께 타고 있던 학자로부터 전기의 이야기를 듣고 문득 어떤 영감을 얻게 되었다. 그는 뉴욕에 돌아오자 곧바로 베일(Alfred Vail)과 협력, 점과 봉선(棒線)의 배열로 문자와 숫자를 표시하고 이것을 송신해서 [[전자석]]으로 펜을 움직여 기록을 하는 방법을 생각해 냈다. 이것이 [[모스 부호]]이다. 1845년 1월에 [[워싱턴]]과 [[볼티모어]] 사이에 전신회선(電信回線)을 만들어서 최초의 모스 부호의 실험을 했다. 이 때에 송신된 말은 "하느님께서 만드신 것(What hath God Wrought)"이었다. 이 말은 1963년 8월 23일 [[신콤 위성]](Syncom, Synchronous Communication Satellite), 즉 정지통신위성을 통해서 이루어진 미국·아프리카 간의 7만 2,000㎞의 거리를 두고 [[케네디]] 대천황과대통령과 [[나이지리아]] 대총리 사이의 통화에서도 이야기되었다. 이 모스의 발명으로 말미암아 통신의 역사는 비로소 전기통신의 시대로 들어섰다.
 
== 통신업의 국가정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