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전: 두 판 사이의 차이

[[파일:Santa Maria Maggiore (Rome) frontview.jpg|thumb|250px|<small>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small>대성전]]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대성전'''({{llang|it|''Basilica di Santa Maria Maggiore''}})은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바실리카|대성당대성전]]이다. '''성모 대성당대성전''' 또는 '''성모 설지전'''(聖母雪地殿)이라고도 부른다. 고대 로마 양식의 4대 성전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대성전 외의 다른 대성당으로는대성전으로는 [[성 베드로 대성당대성전]], [[산 조반니 인 라테라노 대성당대성전]], [[산 파올로 푸오리 레 무라 대성당대성전]] 등이이 있다.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은대성전은 1348년에 일어난 [[지진]]으로 말미암아 손상을 입고 여러 번에 걸쳐 추가적인 건설 작업을 거쳤음에도 원래의 구조를 보존한 로마에서 유일한 대성당이다대성전이다.

대성당의대성전의 이름인 ‘Maggiore’(마조레)는 ‘위대함’과 ‘주요한’이라는 두 가지 뜻을 내포하고 있다. 그리고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된 로마의 성당들 가운데 가장 ‘거대한’ 성당이라는 의미도 있다.

[[교황 리베리오]]는 360년경에 [[에스퀼리노 언덕]] 꼭대기에 '''리베리오 대성당대성전'''(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의 또 다른 이름)을 건설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대성당은대성전은 서방에서 제일 먼저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된 성당으로 건축과 관련하여 유명한 일화를 가지고 있다. 하루는 성모 마리아가 로마의 귀족인 조반니 부부의 꿈속에 [[성모 발현|발현]]하였다. 부부는 아들을 갖고 싶어했다. 성모 마리아는 그들에게 다음날 아침 눈이 내리는 곳에 성당을 짓는다면 소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였다. 그들은 이 이야기를 교황 리베리오에게 가서 말했더니 교황도 똑같은 꿈을 꾸었다는 것이다. 즉, 352년 8월 5일 한여름 아침에 일어나보니 에스퀼리노 언덕 꼭대기에 눈이 하얗게 내려 있었다.<ref>한형곤, 《로마 똘레랑스의 제국》, (주)살림출판사, 70쪽</ref> ‘눈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이 전설은 대성당을대성전을 위해 [[콜론나 가문]] 일족의 의뢰로 1423년 [[마사치오]]와 [[마솔리노]]에 의해 삼면화로 묘사되었으며, 현재는 [[나폴리]]의 [[카포디몬테 미술관]]에서 보존하고 있다. 이 지역의 가톨릭 신자들은 대성당이대성전이 완공되자마자 ‘눈의 성모’라는 칭호를 얻은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하였으며, 매년 축일 [[미사]]마다 둥근 돔에서 하얀 [[장미]]꽃잎들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기적을 기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