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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해오는 시조 ==
{{인용문|초산(楚山) 우는 호(虎)와 폐택패택(沛澤)에 잠긴 용(龍)이 /
 
토운생풍(吐雲生風)하여 기세(氣勢)도 장(壯)할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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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秦)나라 외로운 사슴은 갈 곳 몰라 하노라}}
 
* 《화원악보(花源樂譜)》에 이지란의 시조 한 수가 전한다. "초산(楚山)에 우는 범과 패택(沛澤)에 잠긴 용(龍)이, 토운생풍(吐雲生風)여 기세(氣勢)도 장(壯)헐시고, 진(秦)나라 외로운 슴은 갈 곳 몰라 돗다" 풀이해보면, 초산에 우는 범과 폐택(잡풀이 무성한 연못)에 잠긴 용이 / 구름을 토하고 바람을 만드니 그 기세가 장할시고 / 진나라 외로운 사슴 갈 곳 몰라 하노라.
 
* 해석하면 초에서 일어난 범과 같이 날래고 사나운 항우와 폐택에서 일어난 유방이 / 맞붙어 천하를 차지하려고 싸우는 그 기세는 기상이 장하구나. 이런 와중에서 나라를 잃게 되어 외로운 사슴의 신세가 된 진의 자영은 어찌할바를 몰라 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