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파: 두 판 사이의 차이

내용 삭제됨 내용 추가됨
Lib0401 (토론 | 기여)
잔글편집 요약 없음
편집 요약 없음
6번째 줄:
[[민중민주]] 계열의 이념적 기반이 되는 신식민지국가독점자본주의론은, [[민족해방]] 계열의 식민지반자본주의사회론에 맞서는 이론으로서, 대한민국과 제국주의 사이의 종속성을 부정할 수는 없지만, 대한민국의 식민지성은 일제강점기와 다르기에 신식민지라고 주장한다. 또한 대한민국 사회의 자본주의가 국가와 결탁하고, 독점이 강화되는 양상을 띄었다고 본다. 더불어 대한민국 사회의 모순을 [[민중]] 대 파쇼 체제, 또는 모든 노동 대 모든 독점자본 사이의 모순이라고 파악한다.
 
또한, 민중민주는 사해주의적사회주의적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국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일어나는 금융적 착취 또한 부정한다. 이는 경제에서의 자립을 주장하며, 결국 궁극적 목표중 하나가 경제적 민족주의의 실현인 민족해방과 다른 입장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민중민주 사상은 서양의 [[체 게바라]], [[블라디미르 레닌]]의 입장과 매우 같다고 할 수 있다.
 
신식민지국가독점자본주의론의 맹아는 1980년대 민주화 운동 단체인 [[민청련]] 내부의 C.N.P(시민적 민주변혁-민족민주변혁-민중민주변혁) 논쟁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1985년 《[[창작과 비평]]》 통권 57호(부정기간행물) 〈한국 자본주의 논쟁〉에 실린 [[박현채]]의 논문 〈현대 한국사회의 성격과 발전단계에 관한 연구(I)-한국 [[자본주의]]의 성격을 둘러싼 종속이론 비판〉은 국가독점자본주의론의 출발점이 되었다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