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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수'''({{llang|zh|談藪}})는 북제때 양개송이 지은 지인류 필기문헌이다.
 
== 저자 양개송 ==
양개송(陽玠松)에 관한 기록이 사서에 전혀 보이지 않으므로 자세한 생애를 알 길이 없다. 다만 ≪직재서록해제(直齋書錄解題)≫의 기록에 의하면, 그는 북제(北齊)에서 비서성정자(秘書省正字) 벼슬을 지냈고 북평[北平: 지금의 하북성(河北省) 노룡현(盧龍縣)] 사람이며 수(隋)나라 초까지도 생존했었다는 정도만 알 수 있을 뿐이다.
 
≪담수≫는 내용상 민간 전설이나 지괴적(志怪的)인 색채가 거의 들어 있지 않고 실제 문인 명사들의 일화를 중점적으로 수록하고 있으며, 다양한 묘사 수법을 구사하여 인물의 형상화에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거의 대부분의 고사가 전대의 전적에서 채록한 것이 아니어서 그 창작 능력이 돋보이며, 특히 북조의 인물들에 관한 고사가 대량으로 실려 있어서 남조의 인물에 편중되어 있던 위진남북조 지인소설의 영역을 확대했다. ≪담수≫는 그 내용과 묘사 특성 등에서 ≪세설신어≫가 이룩한 지인소설 관념을 비교적 충실히 구현한 작품이라 하겠다. 이제까지 위진남북조 지인소설에서 ≪담수≫는 겨우 서명만 거론하는 정도였는데, 사실상 ≪담수≫는 심약(沈約)의 ≪속설(俗說)≫이나 은운(殷芸)의 ≪소설(小說)≫보다 지인소설적인 특성을 보다 잘 구비하고 있어서 그것들을 능가하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
 
== 참고문헌 ==
* 김장환 역, 2009년, 지만지, ISBN 978896228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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